SK가 솔직히 다양한 삽질들로 경기 분위기를 많이 넘겨준 것도 있지만
오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퀵후크를 안 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김성근 감독 성격상 송은범 3점 홈런 맞았을 때 퀵후크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송은범을 5이닝까지 믿어준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66개에 내려간건 그래도 좀 적게 던진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결국 송창식이 어제도 많이 던지고 이틀 연투한것도 좀 아쉽지만..
...근데 정대훈을 왜 벌써 박정진으로 교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