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 평소보다 15분정도 빨라서 구두방에 갈수있는 시간이 생김. 기다리며 아저씨 작업도 구경하고 가게안의 여러 기계- 나같은 궁금쟁이는 이것이 재밌다-를 구경하는데 ㄱㅎ가 미국에서 돌아왔다고 ㅁㅅ이가 반기는 사진이 웃겨서 보게된 중앙일보.
여기 1면에 역사교과서 개편에 관한 웃지못할 기사. "정설로 정해지기는 커녕 좌.우파간 논란이 심한 사안을 굳이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 자세히 실어야 할까." 나라를 운영하는데 정당성이란건 필수 불가결하다. 나라 운영같은 거창한게 아니라 남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데는 정당한 이유와 납득할만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나라 신문이 이렇다. 논란이 심하면 덮어야 한다. 학생들은 몰라도 된다. 가만히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