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14 세월호 일일 뉴스]
1. 416가족협의회 진상규명 분과장 준형아빠가 말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준형아빠 장훈 416가족협의회 진상규명 분과장이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훈 분과장은 아직도 동거차도에서 인양 과정을 감시하고 특조위에 조사신청을 넣고 있는 가족들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세월호참사 당시 구조 책임자 중 해경123정장을 제외하고 단 한명도 처벌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가족이 싸워서 만든 특조위가 피해 당사자인 가족들을 민원인 취급하고 있는 모습에 우려를 표하며 특조위가 앞으로 미래방향성을 가지고 가족과 협력하며 투지를 가지고 조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장훈 분과장은 대한민국이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사람의 목숨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국민들이 “자식 잃은 놈들”인 가족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봐주길 부탁했다.
2. 세월호 안산시민대책위, 교육감에 단원고 교실 존치 문제 해결 촉구
‘세월호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가 13일 경기도 교육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단원고 교실 존치문제에 교육감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산시민대책위는 현재 교육감의 입장은 “당사자들 간 싸움을 통한 문제해결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단원고 교실존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추모하고 기억할 것인지, 제2·제3의 참사를 막기 위한 스스로 성찰하고 교훈이 되며 생명안전교육과 평화교육의 장소가 돼야 한다”고 원칙을 제시했다. 학생과 시민들의 추모 메세지로 가득한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교실 10개는 현재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3. 세월호 특조위 ‘선체 수중조사’ 해수부에 협조 요청
특조위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수부가 선체 조사에 대한 협조 결정을 신속히 내려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세월호 선체가 참사 진상규명에 필요한 중요한 증거물이라며 인양 과정시 선체 손상의 우려 등으로 선체 유실방지망 설치 전에 선체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해수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또한 “해수부도 인양 시작 전 선체 상태를 살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4. [사설] 세월호 문제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이들이 치르는 ‘공감의 대가’
세월호참사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무릎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등 ‘공감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참사 이후 매일같이 피케팅과 오체투지, 기록, 기도 등을 하는 이들은 괴롭고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응시하며 공감이라는 ‘심리적 참전’을 하고 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548일, 그리고 단원고 2학년 5반 인태범 학생의 생일입니다.]
출처》 관련기사 링크 有
▷ "세월호 유가족, 반 발짝만 떨어져 봐 달라"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81
▷ 세월호안산대책위 "단원고 교실존치, 교육감이 해결하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131330531&code=940401
▷ 세월호 특조위 ‘선체 수중조사’ 해수부에 협조 요청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2584.html
▷ [이명수의 사람 그물] 공감의 대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12424.html?fromMobile
출처 | http://416act.net/daily416news/8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