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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토론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제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이 아닌 과도한 여성우월주의 운동이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페미니즘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은 남녀노소 불문 비난, 공격한다.
- 아빠 및 남자 가족: 한남충, 애비충
- 페미니즘에 동조하지 않는 여성: 흉자
- 동성애자: 똥꼬충
- 분명히 페미니스트들은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인권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근데 과연 저것이 진정한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인권의 신장을
위한 행위인지, 아니면 그저 그동안 여성들이 당해왔던 것에 대한 복수라는 명분으로 범죄와 쾌락에 빠져 멋대로 행동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2. 남성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과 범죄적 행위가 여성인권의 향상을 초래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지속적으로 남성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 주로 메갈, 워마드에 초점에 맞춰져 있습니다.
- 제가 지금 기억나는 것만 적어서 "직장상사 살인교사", "임신한 남아 낙태 인증", "잠자는 아버지 목에 칼대고 인증", "어린 아들 살해 계획 공유",
"남자화장실 몰카 설치", "호주 남아 성범죄" , "성체훼손" 등등... 단순히 불만의 표현을 넘어서 범죄화되어 가고 있는 이런 행위들이 모두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커뮤니티에서, 그저 회원 한 명의 일탈이 아니라 "페미니즘"을 주장한다는 수많은 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글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행위들이
대체 어떻게 여성인권 향상을 초래하는지 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3. 모든 문제를 "여성"과 "남성"의 문제로 환원한다.
- 여성단체가 여성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근데, 여성단체가 목소리를 내야 할 곳에서는 내지 않고 내지 않아야 할 곳에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 위안부 할머님에 대한 강연을 할 때 왜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픈 삶과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 참여한 자리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강의를 주구장창 들어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위안부 할머님은 "여성" 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된 것이 아니고 강점당한 "조선인" 이었기 때문에 피해를 당하신 것입니다. 동시대를 살았던 강제징용 할아버님들께서도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학도병으로, 총알받이로, 군함도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전 세계 곳곳으로 끌려가서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은채로 생을 마감하신 분도 많습니다. 그 분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달라는건 바라지도 않으나, 적어도 그 분들을 남자라는 이유로 싸잡아 가해자로 몰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 근데 대체 이런 강점시기 '조선인'들의 아픈 역사를 "여자"라서 피해당했고 "남자"가 가해자다 라는 무논리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십니까?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 위안부 할머님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것은 "남자"가 아니라 "일본군" 입니다. 목숨 바쳐 나라를 위해 수 많은 피를 흘리신 "독립투사"들도 페미니스트들이 그렇게 한남이라고 무시하는 "한국남자"입니다.
4. 여성이 감당해야 할 의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그들이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서만 민감하게 주장한다.
-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 여성은 간접적으로라도 지고 있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여성을 군대에 보내는 것에 반대하나, 페미니스트들의 주장대로라면 그들도 군대를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외치는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선 이만한 것이 없으니까요.
- 페미니스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성은 왕자가 필요없다." , "유리천장 만들지 마라"라고들 이야기 하시는데 그럼 왜 여성은 직업군인으로만 갑니까? 경찰채용 시 여성과 남성의 만점 기준과 시험 방법은 왜 이렇게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까? 사회적으로 팽배한 '여성전용'혜택들은 페미니스트 분들이 보시기에 혜택이 아닌 건가요? 충분히 많은 혜택을, 지고 있는 의무나 책임보다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는데 이것은 페미님들이 주장하는 '양성평등'과 어긋나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이런 혜택들에 대해서 그들은 침묵합니다. 그들 자신에게 이롭고 스스로는 이런 혜택들을 이미 권리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그들의 선별적 침묵과 시위가 그들 스스로에게 유리천장을 만드는 것이라는 걸 그들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5. 표현방식이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거나 지나치게 과격하다.
- 여성인권이 분명 과거에 많이 낮았고 분명히 불합리적인 것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목소리 내는 것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근데, 그 방식이, 그리고 그들이 하는 주장이...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
- 혜화역 시위하는 모습.. 절대 정상적인 시위라고 볼 순 없었습니다. 수 없이 난무하는 조롱과 비난 그리고 혐오발언 및 남성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모습도 모습이지만 그들의 주장은 정말... 경찰에서 여남성비 9:1 만들고 여성경찰총장 선출...
- 페이스 북 음란물 삭제 사건을 계기로 발생한 불꽃페미액션의 상반신 탈의 시위... 당신들의 소위 말하는 "표현의 자유"는 선별적인 것인가요?
똑같이 상반신을 까도 자신들이 원할때는 "왜 남성상체 사진은 삭제하지 않는가, 이것은 표현의 자유지 음란물이 아니다.", "코르셋을 입히지 마라!"라고 주장해서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지 않고, 자신들이 원치 않을때는 "왜 남성은 여성의 몸을 항상 성적대상화 시키는 가.", "왜 남자들은 시선강간을 하는가"라고 하면서 남성을 성범죄자로 몰고, 취급합니다. 이게 진정 옳은 것입니까?
이 외에도 쓸 말이 너무 많은데 쓰다보니 너무 힘들고 지쳐 갈음하겠습니다...
그리고 페미니스트 분들의 예상되는 반론과 그에 대한 반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여성들의 이러한 행동은 그동안 참아왔던 여성 차별에 대한 분노다!
-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우리 어머니 세대들이 받은 가부장적 성차별에 대해선 시대적으로 통감하는 바이지만, 페미의 주축인 2~30대가 그리 말한다면 그건 '케바케'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페미니스트 분들께서 정말 심한 가부장적인 성차별을 받았다하더라도, 그것이 최근 메갈이나 워마드의 범죄행위를 옹호하는 논리가 될 순 없습니다.
- 이는 '니가 나한테 잘못했으니 나도 너한테 똑같이 할거야.' 라는 건데 이건 미러링이 아니라 그냥 똑같은 범죄.. 입니다.. 이걸 허용한다면 현대 법과 고대 보복주의 대표인 함무라비 법전이 다를 바가 없겠죠? 살인당한 유가족이 살인마를 돌로 쳐죽여도 막으면 안되겠죠. 근데 오늘날은 그러지 않잖아요..? 오늘날 우리가 살고있는 평화로운 사회와 법이 어떻게 발전했고 그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 나오지 못할 주장입니다.
2. 페미에는 참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메갈과 워마드는 페미가 아니다.
- 이 역시 말도 안됩니다.. 메갈과 워마드의 시작이 "여성인권" 운동이었습니다.
3. 메갈과 워마드는 표현이 과격할 뿐, 그 방향성이나 목적이 잘못되진 않았다.
- 역시 말도 안됩니다. 이런 논리라면 우리는 히틀러를 욕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유대인을 학살한 것도 방법이 과격했을 뿐 독일을 발전시키려는 목적은 잘못되지 않았다."라는 논리도 성립 되니까요. 사기꾼들도 욕할 수 없겠군요. 방법이 잘못되었을 뿐 그 목적은 잘못되지 않았기 때문에요. 돈많이 벌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자 목적아닙니까?
- 방법과 과정 그리고 목적은 서로 유기적 관계입니다. 이 셋중에 하나라도 잘못되거나 어그러지면 셋 다 어그러지고 잘못되는 겁니다. 절대 분리해서 보면 안됩니다.
- 페미니즘이 정말 옳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그 과정도 옳아야 하며 방법 역시 사회 구성원들의 공감을 충분히 얻으면서도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목적이 옳다면 충분히 목적을 이룰 수 있을테니까요.
4.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 (임금차별)은 어떻게 해도 깨지지 않는다.
- ... 이들이 제시하는 임금차별에 대한 근거표는 너무나 불확실합니다. 정말 성에 따른 임금차별을 주장하려면 동종업계에 동일경력인 남녀를 대규모로 비교한 표를 가져와야하는데 이들은 항상 "연예계 종사자 남/녀 얼마" , "이공계 남/녀 얼마"로 뭉뚱그려서 임금을 비교한 표를 가지고 옵니다.
- 연예계 종사자에서 무명 여배우와 공유의 월급을 비교했는지, 이공계 회사에서 신입여사원과 10년차 남자직원의 월급을 비교한건지, 사원과 대리를 비교한건지, 매일 정시 칼퇴하는 사람과 매일 야근 하는 사람의 월급을 비교한건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오직 그저 여성이 남성보다 30% 월급이 적으니 남녀차별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 ...후
이 역시 쓸 말이 더 많지만 이쯤에서 갈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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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남자와 여자가 서로 조화롭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