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사람을 찾습니다..
14년 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몇몇 악재와 사정으로 홀로 대구로 내려갔구요..
9월 30일 새벽 6시 30분쯤
일을 하고 일당을 받아 서울로 올라간 뒤, 연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화가 수,발신이 정지 되어 공중전화로 연락이 왔구요..
몸이 많이 좋지 않아 제대로 걷기 힘든 상태였고..
금융 계좌가 다 압류로 묶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핸드폰 위치 추적 (사정상 친구가 아닌 제와이프 명의)으로
10월 2일 15시 30분경 대구에서 위치가 찍혔습니다. (엊그제 조회)
실종신고를 하자니, 친인척이 아닌지라 불가능하다는 걸
아시는 강력반 형사들에게 확인하여...
현재 매우 답답한 상황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상태라.. 불안한 생각만 듭니다..
최종 위치가 대구 달서구 이곡동 인근이라는 것밖에는 모르겠네요..
친구의 이름은 안형준, 올해 34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