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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까지만 해도 서부사하라의 최빈국 수준이었던 이 나라는
게시물ID : open_1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美
추천 : 1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24 23:26:50
South Korea is no longer the underdog
By David Pilling
Published: February 24 2010 20:13 | Last updated: February 24 2010 20:1

남한으로부터의 센세이션인 김연아가 이번주 피겨 파이널을 할 때 이 나라의 자부심은 이 19살 소녀의 어깨에 실릴 것이다. 그녀의노력을 둘러싼 히스테리에 가까운 분위기는 다름 아닌 그녀의 라이벌이 옛 지배국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이기 때문이다. 중국과일본이란 거대한 이웃 국가의 그림자에 가려 세계의 다른 나라로부터 마이너 플레이어로 취급받았던 이 나라에서 이번 경기는 엄청난중요성을 가진다. 

그러나 남한은 이제 거의 마이너 플레이어라고 볼 수 없다. 이들의 경제는 인구가 20배가 넘는 인도와 비등하며 영국보다 수출량에서 앞섰다. 소니를 따라하던 초라한 모방자이던 삼성은 작년에 그전까지 세계 최고이던 HP의 매출규모를 넘어섰다. 금년에 삼성은 15개 일본 상위 전자업체의 총 매출보다 많은 돈을 벌 것이다. 

남한은 위기를 잘 이용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크게 경기후퇴를 겪은 반면 이 나라는 그에 영향 받지 않는 강건한 성장을 보였다.2009년의 혹독한 파도 속에 경제이 성장률은 4.7 퍼센트였고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예산을 많이 사용하는 상황에서 국가예산은단지 2퍼센트만 늘었다. 구매력 지수는 28천불로서 숙적인 일본에 겨우 5천불 뒤진다. 한국은 이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부국대열에 들어서는 것 같다. 이들은 또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TV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18개월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경제학자들은 한국 경제가 매우 취약하다고 보았다. 심각한 은행위기가 올거라고 예측되었지만 그런 일은벌어지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매우 재빠르게 대응했으며 15백만불을 은행위기에, 90백만불을 미,일,중과의 상호 환율안정에 투입했다. 정부는 또 일자리 창출과 산업의 그린화라는 성공적 목표에 금융적 자극을 주어 좋은 결과를 실현시켰다. 

몇개의 회사들은 업그리에드된 그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 경기후퇴 속에 낭보를 전했다. 예를 들어 한전 컨소시움은 UAE 원전수주에서 미국, 프랑스, 그리고 라이벌인 일본을 꺾고 20백만불의 공사를 땄다. 정부는 이 수주가 다음 20년간 총 400백만불의 수익을 거둘걸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미국 자동차산업의 붕괴속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차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이며 단 12개월 동안미국 내 점유율을 3.7에서 4.4 퍼센트로 끌어올렸다. 토요타의 문제는 이 성장세를 조금 기름붓는 것일 뿐이었다. 

제조업 수출은 모두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정상화되었다. 한국기업들은 중국이 필요로 하는 거대한 발전에 있어 필요한 여러 장비와물질에 있어 큰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자동차, DVD 플레이어와 다른 전자제품들은 제 값을 받고 팔리고있다. 수출에 관계된 회사들은 이들이 일찍이 개척한 이머징 마켓(70퍼센트를 차지함)를 통해 이번 위기 속에 큰 도움을 얻고있다. 특히 엔화가 불리한 상황에서 원화의 환율상황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돕고 있다. "최근 위기 후로 상황은 한국에게 유리한상황으로 확 뒤집혔죠." 골드만삭스 서울지사의 권구훈 임원은 말한다. 

주식회사 한국의 성공들은 새로운 외교적성공도 불러오고 잇다. 워싱턴과 일본과의 관계가 군사기지 문제로 틀어지고 있고 워싱턴과 중국과의 관계는 대만 및 사이버 테러문제로 불협화음이 조성되고 있다. 오직 한국만이 이 지역에서 미국의 최고의 친구로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금년에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더 나아질 것이다. 

남한은 확실히 거대한 도전들에 직면해 있다. 이 나라의 성공은삼성 같은 거대 재벌에 너무 의존해 있기는 하다. 이 회사들은 여전히 자신이 세계적 수준의 혁신기업임을 보이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3차산업 분야는 여전히 개발수준이 미약하다. 그리고 노동시장은 유연하지 못 해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지못 하다. 그리고 한국이 중국의 발전에 편승해 많이 이점을 보고 있지만 그것이 중국의 정세에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도 아직 잘모른다. 또 한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속도가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산업생산성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이 나라의 노동활력은일본처럼 낮아지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문제들은 성공의 과정에서 나온 산물들이기도 하다. 일본도그러했던 것처럼.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서부사하라의 최빈국 수준이었던 이 나라는 지금 영국과 프랑스를 앞지를지 모를 지경이다.한국은 마이너 플레이어라기엔 지금 너무 발전했다. 수요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최고기록을 경신한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낸다면이는 정말 멋진 일이다. 그러나 비록 그녀가 미끄러져 금메달을 못 딴다해도 한국은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U>[email protected]</U>

이하는 뉴스에 대한 원문 댓글들 해석 

Jong Hyun Park
더많은 내부의 얘기는, 한국전 이후 50, 6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로부터 나온다. 이들은 주당 60시간을 일했으며 인생의 즐거움과레저등을 모두 희생하며 저축하고 또 자식들을 교육시켰던 것이다. 80,90년대 생들은 이런걸 모른채 왜 자기나라에서는 스티브잡스가 안 나오냐고 불평만 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비싼 커피를 홀짝거리면서.. 나를 포함해서 많은 이들이 더 저축하고 열심히살아야 한다. 

rayrostan
난 한국전쟁의 마지막 4달동안 전방에서 보병으로 근무한 미군이었다. 그때한국군 부대와 함께 했는데 모두 좋은 친구들이었다. 인종만 제외하고 우리는 닮은게 많았다. 나는 그들이 우리 미국인과 굉장히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한국인들의 성공의 원인이 아닐까 한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건간에 말이다. 

david
어떤 측면에서 보면 한국의 GDP는 아직 일본의 반이다. 아직도 더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얘기다!

brynmcneil
베트남은 일본과 한국이란 두 선진국이 도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블라블라..

vplsphucvu_baove
그렇지만 한국은 경제나 민주주의나 모든 면에서 베트남보다 앞서 있다. 블라블라..

aufwindian
아직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서 소리높여 얘기하는 사람이 없지만 한국의 성공은 구식의 원칙들의 적용속에 이뤄진 것이다. 시장중심이고, 군대가 이끌었으며, 외국인을 꺼려하고, 주주이익은 무시하며, 집중의 원칙은 지켜지지 않고, 낮은 투명성을 가졌으며,거대재벌들이 이러한 상황을 이끌었고 그들은 치약에서 위성부품까지 만들게 됐다. 삼성과 현대는 지금 현대 서구의 경영학 지침서를다시 쓰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일본까지 그들을 우러러보기 시작했다. 

faildoh
와우.. 폐허 위에 출발한 작은 나라가 이런 위대함을 이뤘다고? 한국사람들 무시무시한걸. 하하..
하지만 진지하게 나는, 작은 회사들을 가지고 시작한 나라가 세계 최고의 전자제품을 만들고 동계와 하계올림픽에서 모두 10위안에 드는 사례를 본 적이 없어. 
한국에 영광이 있길.

khanalizohaib
한국에 모자를 벗어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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