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된 김에 등에도 쓰고 얼굴에도 쓸 겸 더 샘 클렌징워터 샀다가, 혹시나 싶어서 방금 입술도 문질러봤는데 일어난 각질에 착색된거 말고는 싹 지워졌어요!!!
착색 쩌는 틴트 좋아해서 페리페라 엄청 좋아하는데,
예전에 졸음에 겨워 네일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서 눈에 가져가기 직전에 냄새로 알아차리고 간신히 후크선장을 면했던 이후로는 립앤아이리무버는 다시는 안 쓰거든요...저를 믿을 수가 없음.
따로 립앤아이리무버를 안 썼더니 다음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착색이 남아있어서 강제 페리페라 개근도장을 찍어왔는데, 이제 이걸로 지우고 자면 되겠어요!!!! 물론 아침에 착색이 없었어도 전 매일 잉크튜드를 발랐겠지만요!!!!!!! 여러분 잉크튜드 사세요!!!!!!! 짱예!!!!!!!!
아, 그리고 등에 쓰실 용도로 더샘 클워 사시는 분들은 그린티보다는 티트리 추천해요!
그린티는 보습성분을 좀 더 넣어서 그런지 사용후에 기름막 씌운 느낌도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보습성분 때문인지 저에겐 매끈한 등피부만들기에 도움이 안됐어요... 보습성분이 모공을 막았는지 오히려 뭐가 막 나버리더라구요.
더샘 클렌징워터 유행하기 전에 멋모르고 티트리로 사서 등에 쓰다가 효과 좋아서 재구매 하려다, 유행탄후에 사람들이 그린티를 하도 찬양하길래 갈아타본거였는데, 얼굴이랑 등 모두 트러블을 얻었어요.
제가 파워 건성인데도 티트리가 더 잘 맞아요.. 클렌징워터로는 클렌징만 하고 보습은 기초제품으로 하란 뜻인가봐요.(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