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상담했을 경우, 상담자가 하는 조언 중 피해야 할 말들이 있잖아요.


(하지만 흔히들 주변인에게 상담했을 때 가장 쉽게 돌아와서 상처 받는 말이기도 하고요.)



  (예시)


누구나 다 그래.

마음 먹기에 달려 있어.

주변인들 생각해서라도 네가 힘 내야지.  

너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있어.



  
실제로 어느 정도 마음으로는 이 말들이 왜 옳지 못한지 뼈 저리게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옳지 못하냐? 라고 말하면 타당하고 정연한 근거를 스스로도 댈 수 없어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 답을 듣기를 간절히 바라 왔습니다. 


심리학게 분들은 이런 쪽에 전문적인 소견을 가진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돼서 올려 봐요.

이런 말들은 왜 힘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말들은 내담자에게 어떤 결과를 유발할 수 있나요?
(사람들과 더욱더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다든지, 사람들을 신뢰하는 마음이 더더욱 없어진다든지, 희망이 더더욱 사라진다든지, 마음의 궁지에 내몰리다든지, 자살한다든지...... 생각 나는 대로 적어 봤어요)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게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알고 나면 마음의 고통이 덜어질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