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부터 화장을 거의 해 본 적이 없어서 30살이 넘도록 입술화장과 피부화장만 하고 살아요...차라리 어렸을 때 막 되지도 않는 화장을 하고 다니면서
조금씩 실력을 늘려나갔다면 참 좋았을텐데 「귀찮다는 생각 + '난 눈화장을 못해'라는 생각」이 합쳐지면서 점점 더 겁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 눈화장만 해놓고 보면 굉장히 이상해 보여서 ... 그냥 아예 눈화장은 포기하고 거의 뿔테안경을 쓰고 다니곤 한답니다ㅠㅠ
얼마 전에는 한동안 유튜브나 뷰티블로거들의 눈화장법을 막 보면서 연습도 해보곤 했었는데 결국엔 또 포기하고 말았지요...
왜 이렇게 어색한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은 '그냥 한 번 질러 보자' 라는 생각으로 막 아이라인 완전 찐하게 그리고 나간 적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여자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ㅋㅋㅋ
이게 그 때 찍었던 셀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만 잘라놔서 더 이상해 보이는 걸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투머치이긴 했던 것 같아요.. 후후..
평소엔 이렇게 눈 화장을 안 하고 안경으로 가리고 다니는데..
요즘 들어 왜 이렇게 눈 화장 뽐뿌가 오는 건지 모르겠네영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많이 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겠죠?
눈 화장은 참 어렵습니당..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