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이야기는 제 블로그에 있는 좀 지난 이야기인데요..ㅎ
블로그 정리하다 다시 보니 빡쳐서 ....ㅎ
결국 사이다는 없었던 걸로..ㅠㅠ
-----------------------------------------------------------------------
저희집 근처에 스포츠센터가 있는데요.
결혼하고난 이후 부터 와이프님은 스피닝(자전거 운동)+사우나 저는 헬스+사우나를 하고있습니다.
그 스포츠 센터에서 와이프님이 당하신일인데...
직원 A : 저 고객님 스피닝+사우나 등록하신거 몇일 안남으셨네요. 마침 3개월 연장등록하시면 할인하는 이벤트 내일부터 하는데 등록해드리까요?
와이프 : 그러면 얼만데요?
직원 : 정가 27만원인데 현금하시면 195,000원이고 카드하시면 21만원이에요.
와이프 : 오~~~!! 네~^^ 그럼 현금으로 하께요 (송금완료)
------- 오늘 -------------------------------------------------------------
직원 B : ㅇㅇㅇ님 등록 안되있으신데요?
와이프 : 그럴리가 없는데요? 송금했는데..
직원 B : 아니요. 등록이 안되있으세요. 결제 안하셨습니다.
와이프 : 보세요 여기 195000원 송금했네요.
직원 B : 으응? 이상하네?? 송금을 했는데 왜 등록을 안했지? 아~!! 저희 직원이 실수했나 보네용...호호호
바로 등록해드릴께용~호호호
와이프 : 예 근데 왜 수건 안주시죠?
직원 B : 예?? 수건을 왜??? 고객님이 등록하신거는 스피닝만 하신건데요
와이프 : 뭬이야~ㅡ.ㅡ+ 아닌데요? 전에 다른 직원이 스피닝하고 사우나 3개월이 195,000원이라고 했어요
직원 B : 그럴리가 없습니다 고객님. 블라블라...
그이후 실랑이 끝에...
와이프 : 하...기가막혀...기분나빠서 못하겠으니까 환불해주세요.
직원 B : 예 그럼 3개월 등록하신거 하루 지났으니까 하루치 1만원 제하고 185000원 환불되시겠습니다 고객님.
와이프 : (얼굴로 피가 쏠리며) 뭐욧??? 하지도 않은 운동 하루치를 제한다고??? 그것도 만원씩이나???
그럼 그쪽 직원이 실수해서 잘못 얘기한 책임은 누가 질건데요?
직원 B : 고객님 그건 그 직원한테 따지셔야지 제가 실수한건 아니잖아요?
와이프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