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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14회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10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2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04 22:53:19
1. 오프닝
 
서경석 : 제가 지난주 미국 촬영 있어서 배지현 아나운서가 대신 나와주셨는데 그뿐께는 감사드리는데 야시장 출연진들은
배지현 아나운서와 계속 가자라고 말했다는 소식을 듣고 올라올 뻔.
 
장예인 아나운서 : 이제는 자리 비우지 마시고 매주 함께 하시길.
 
2. 1루 토크 야!한 순간
 
이종범 : 7월 3일 11회말 KIA전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넥센 박정음 선수를 뽑았음. 수비에서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KIA.
제2, 제3의 실책이 나오다보니 자꾸 넥센전이 꼬임.
 
감독도 상황 판단이 흐트러짐.
 
박동희 기자 : 묘하게도 김기태 감독이 염경엽 감독과 경기에서 열세. KIA 선수단 자체가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지 감독탓이 아니라고 생각.
 
박승현 기자 : 심리적인 것이 작용하는 듯. 리드당하고 있어도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넥센 선수단
 
박동희 기자 : 고교 수준도 안되는 수비가 한화가 아닌 KIA에서 나온 것을 보고 놀랐음.
 
이종범 : 감독은 방향 제시만 해줌. KIA는 넥센만 만나면 자멸을 함. 선수단이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실책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팀 중심을 잡아줄 구심점 역할을 한느 선수가 없는 듯.  앞으로 남은 넥센전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더욱 더 집중해야
 
저는 선수시절 특정팀을 어렵게 생각한 적이 없음.
 
박동희 기자 : 7월 2일 정의윤 , 7월 3일 최승준까지 LG 출신 SK 선수들의 홈런을 뽑았음. 두 선수를 보고 LG 구단이 더 마음아파했을 것.
LG에서 무명이던 선수들이 타팀에서 거포로 변신 (김상현-박병호-정의윤-최승준).
 
이 선수 모두 아마시절 거포였는데 잠실구장에 맞는 타격을 하고 맞추는 타격 위주로 가다보니 거포 본능을 숨기고 있었다고 생각.
 
박승현 기자 : 프로에 와서 수년이 지나야 재능을 피우는 선수들이 있음.
 
박동희 기자 : 두산을 떠난 후에 잘하는 선수들도 있음. 홍성흔은 2008년 두산시절 18홈런이었는데 2009년 롯데가서 26홈런 기록.
 
LG 떠난 후 잘한 선수들은 무명이었기에 두산을 떠난 후 잘한 선수보다 큰 이슈가 된것이라고 생각. LG가 비난받을 이유가 없음.
LG가 잡아뒀다면 이 선수들이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없었기에 잘 풀어줬다고 생각.
 
염경엽 감독이 LG 스카우터 시절 잠실 구장에 맞는 선수 영입을 했었음.
 
이종범 : 이제 잘할때가 된 것.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음. 마음의 변화, 감독 및 타격 코치의 한마디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준 듯.
 
박승현 기자 : 6월 30일 NC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두산 보우덴 선수를 뽑았음. KBO 리그 통산 13호 노히트 노런 주인공이  됨.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을 상대로 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 깊음. 양의지 선수는 유승안 , 강인권에 이어 3번째로 
노히트 노런 2회 합작 포수가 되었음. (MLB는 한 포수가 4회 노히트 노런 합작것이 최다 기록)
 
3. 예인 트랙 - 삼성전 무실점 호투 롯데 노경은 선수 - 13년만에 끝내기 기록한 KIA 이범호 - 7점차 열세 극복 후 역전승 한 LG 트윈스
- 넥센 신인 최원태 프로 데뷔 첫승 - 승부 마침표 찍는 SK 김재현 환상적 펜스 캐치 - 부산과 마산 주말 3연전 우천 순연
 
4.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1 - 첫 댓글은 코형님 보고 싶다는 댓글, 두번째 댓글은 NC 상대 노히트 노런은 대단하다는
댓글 , 세번째 댓글은 KIA 투수기용은 누가 주도하느냐는 질문 댓글.
 
서경석 : KIA 투수기용은 누가 주도하는지?
 
박동희 : 투수코치, 수석코치가 투수기용을 두고 감독을 이기지 못함. 당연히 감독이 주도
 
이종범 : 이대진 코치가 불펜 코치에게 사인을 주고 결정은 김기태 감독이 함.
 
5. 2루토크 뜨거운 이슈 - 끝내준 롯데의 6월 마지막주 주중 3연전 : 롯데의 반등과 떠나는 짐 아두치
 
서경석 : 3연속 끝내기 장식이 눈여겨볼만
 
박승현 : 나중에는 삼성 어떡하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만듬.
 
서경석 : 문규현 선수가 역대 최초 동일선수 이틀연속 끝내기 기록.  잠못 이룰 정도로 기분 좋았을 듯
 
박동희 : 짜임새가 좋아진 듯. 현재 팀 홈런 9위이지만 팀 도루 2위이고 팀  실책 38개. 더 빨라지고 수비도 강해진 듯.
조원우 감독이 세밀한 야구를 완성해 가는 중이라고 생각.
 
박승현 : 원래 타선은 좋았는데 거기에 기동력 , 수비까지 갖추면서 새로운 팀컬러가 정착. 아쉬운점은 선발 부진으로 투수야구를 못하게 됨.
 
이종범 : 문규현 선수는 간절함, 감독의 조언 작용으로 인해 자신감이 커진 듯. 수비 좋고 상황에 맞는 팀배팅을 하는 선수.
 
서경석 : 첫날 끝내기 홈런으로 빠던이 아닌 빠뛰라는 새로운 용어를 탄생시킨 문규현 선수. 
 
박동희 : 조원우 감독만의 리더쉽이 잘 발휘되고 있는 롯데.
 
박승현 : 이번주 송승준 선수 1군 복귀 예정. 린드블럼 선수가 지난해 모습을 되찾는것이 가장 중요.
 
서경석 : 장타가 필요한 상황에 팀내 최다 홈런 기록 중인 최준석 선수가 퓨처스 강등되어 팬 사이에 논란이 됨.
 
박동희 : 팀내 사정이 있는 듯. 곧 1군 복귀하면 장타력에 도움 줄 것. 한명이 아까운데도 코칭스태프의 손을 들어주면서
선수단 기강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조원우 감독은 초보 감독답지 않게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
 
박승현 : 초보감독이지만 감독에 대한 직업관, 나름대로의 이론을 가지고 있는 듯한 조원우 감독. 
 
서경석 : 사실 롯데는 장타력의 대명사였던 팀. 한때 이름 날렸던 홍대갈 트리오. (홍성흔 - 이대호 - 카림 가르시아)
 
박동희 : 한국시리즈 우승하지 못하고도 팬들에게 큰 사랑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가 홍대갈 트리오라고 생각.
 
서경석 : 금지약물 복용으로 퇴출된 짐 아두치 선수.
 
박승현 : 미리 공지하지만 일일이 금지약물 복용여부를 체크하기는 힘듬.
 
서경석 : 세계반도핑기구에서 정하는 금지약물 리스트는 NPB, MLB , KBO, CPBL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박승현 : MLB는 도핑방지위원회가 있고 그 곳에서 자체적으로 시료 채취 및 검사 시행. KBO, NPB도 도핑방지위원회가 있는데
일본은 (JADA) 시료 채취만 하고, 한국은 (KADA) 시료 채취 및 검사를 모두.
 
박동희 : 롯데는 포지션 관계없이 실력 좋은 선수를 대체 영입할 계획
 
6.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 2 - 첫번째 댓글은 아쉽지만 잘 가라 아듀! 치라는 댓글. 두번째 댓글은 3연속 끝내기 역전승은
최고의 3연전이었다는 댓글 , 세번째 댓글은 오승환이 보고 싶다고 류중일 감독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댓글.
 
7. 엠스플 텔레비전 - 여성 아나운서 특집 (지난주 수요일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진행한 내용)
 
박지영 : 오랫만에 나옵니다.
 
김유정 기자 : 저는 처음 나옵니다.
 
김선신 : 첫번째 주제는 KBO 패션왕을 뽑아라임. 패션택으로 유명한 박용택 선수.  박용택 선수와 이재우 선수 비교가능하느냐는
질문이 있는데 사복으로 구분가능. 박용택 선수가 옷좀 잘입으라고 직접 사서 이재우 선수에게 줄 정도라고 유명.
 
김유정 : 두산 오재원 선수가 패션 피플로 유명.
 
박지영 : 패션 피플은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인데 오재원 선수는 라떼를 마시고 있는데 갈 길이 멀었음.
 
김유정 : 유희관 선수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댓글이 있는데 몸매가 테러리스트임. ㅋㅋㅋ
 
김선신 : 두번째 댓글은 인터뷰에서 생긴 일임.
 
박지영 : 오재원 선수는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 인터뷰 해보려다가 그냥 지나쳐서 다른 선수에게 다가가게 됨.
 
김유정 :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인 오재원 선수. 한 소녀가 삼성 모 선수를 좋아해서 시집갈테니까 기다려 달라고 말했고
그 선수가 모자 벗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돈 벌어서 머리 심어주겠다고 했다고 함.
 
김선신 : 오늘 엠스플 텔레비전 소감은?
 
박지영 : 고정출연 욕심이 남. 고정되지 못하면 기습 출연해서 2L 생수 원샷하겠음.
 
김선신 :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3루토크 야시장 고민상담소 - 저는 전통 강호 삼성 팬입니다. 안정화 전력 바탕으로 통합 우승 4번이나 이뤄낸 강팀이었고
어차피 우승은 삼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음. 하지만 올시즌 막상 뚜껑 열어보니 꼴지 다툼 후보 신세가 되버림.
요즘 경기보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듬. 악재가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넥센을 보면 그런 생각을 접게 됨.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서경석 : 꼴찌 한화 위협하는 신세가 되버린 삼성.
 
박승현 : 올시즌 두자릿수 선발승 없고 두자릿수 홀드 선수도 없고 10세이브 선수 1명뿐으로 투수진 전체가 약해짐.
 
야시장자료-삼성투수진약화.jpg

 
박동희 : 9이닝당 피홈런 1.3개 , 방어율 5.74, 잔루율 67.4%로 역대 최악의 기록 중. 불펜진 붕괴로 선발진 붕괴가 더 커보이게 됨.
삼성하면 지키는 야구였는데 이제 지키지 못하는 야구로 전락.
 
이종범 : 외국인 3인이 빠져버림. 외국인 트리오가 올라와서 팀을 재정비해줘야. 레온은 뜻이 숫자자인데 현실은 숫사자가 아닌 듯.
 
박승현 : 전환기를 맞이한 삼성. 한때 타격의 팀에서 한국시리즈 첫 우승 이후부터 지키는 야구의 팀으로 바뀌었던 삼성.
현재는 투수진 붕괴로 새로운 스타일의 야구를 창조해야 하는 시점.
 
박동희 : 팬들이 지금까지 삼성이 뭘했느냐고 다그치시는데 삼성은 5년동안 패넌트레이스 우승을 했음.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내면서 신인드래프트에서 불리. 도박을 했던 선수들이 제역할도 못해주고 있음.
 
이종범 : 외국인 트리오와 투수진이 제대로 돌아가야
 
9. 홈토크 야시장 서비스 센터
 
Q1) 우천취소시 야구 선수들은 주로 뭘 하는지?
 
이종범) 저는 선배들 심부름하러 돌아다님. 요즘 선수들은 개인 취미 활동, 지인과 식사하러 다님. (당구, PC 게임 등).
술은 안마심.
 
Q2) 우천취소시 선발투수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박승현) 루틴이 우천취소로 깨지면 컨디션 관리가 어려워짐. 아예 등판일을 미룰지 말지 코칭스태프, 선수가 협의하에 결정.
하루 더 쉬고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음.
 
이종범) 야수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체력 안배에 도움이 됨. 그렇다고 너무 오래 쉬면 안됨.
 
10. 엔딩
 
이종범 : 한달만에 나와서 기분좋았음.
 
서경석 : 야구가 월요일에 항상 야시장 방문해 주시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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