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두 팀이고 돔 구장도 구경하고 싶다 하셔서 넥센쪽 내야 관람석에서 경기관람을 하였습니다. 역시 야구는 끝나도 끝난게 아니더군요. 1점을 잃으면 바로 따라가는 넥센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기아팀의 응원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맏은편에서 들리는 함성소리가 정말 대단한 기백이 느껴졌어요. 응원팀만 봤을 때에는 기이가 승리한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글 중에서 극한직업군 중 기아팀 응원단장이 있었던데 깊이 공감했습니다. 두번이나 다 이긴 경기를 눈앞에서 놓치는 모습이...
임창용선수의 투구모습을 눈앞에서 보게되어서 좋았습니다. 9회말 보크는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으로 조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더군요.
아무튼 5시간 넘도록 최선을 다한 두팀과 응원단에게 수고의 박수를 올립니다.
P.S. 차량을 가져가게되어 구단 홈페이지에 설명된 고척산업용품상가에 주차를 했었는데 야구장 관람을 위한 주차는 저밖에 없었나봐요. 관람마치고 주차장 옥상에 올라가는데 상가건물이 약간 무섭더라구요. 다음에는 지하철을 이용해야 겠어요. ㅎㅎㅎ
P.S.넥센하면 역시 턱돌이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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