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동생이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데

L*G라는 한국에서 꽤 큰 보험회사에서 여행자보험 서비스를 구매해서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저번 겨울쯤에 동생이 갑작스럽게 맹장수술을 받게돼서 

확실히 미국이라 병원비가 많이나와(약3만불) 

동생이 병원관련된 진단서라던가 모든 정보를 보내고 보험측과 병원이 직접적으로 연결이 됐습니다

그후로 저희도 보험측에서 이제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생각에 잊고 있었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병원측에서 연락이와서

그 미국내 L*G보험  대행회사(이후 T) 에서 갑자기 답이 없고 연락도 되지않길래

알아봤더니 무슨 불? 이 나서 회사가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 L*G측에 연락을 해봤더니 그 T대행회사와 계약이 만료되서

앞으로 보험처리건은 한국측에서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현재 상황에서 병원은 지금까지도 병원비를 못받았으니 환자에게라도 병원비를 요청하는 상황이고

그  L*G보험 한국어지원 서비스센터(이후 K)쪽에 연락을해보니

저희가 그 병원비를 미리 지불하고 보험측에 청구를 하던가 지불보증을 하라는 얘기만 하더군요

솔직히 3만불이 작은금액도 아니고 이렇게 갑작스레 준비하는것도 저희쪽에선 불가능해요

그래서 지금까지대로라면 병원측과 보험측이 직접 연결돼서 비용을 지불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했는데

저희는 T대행회사 계약만료건으로 지금까지 아무 애기도 들은적이 없고 (병원측에서 처음들음)

지금 병원에서는 저희한테 병원비를 내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라

저희는 정상적으로 여행자보험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이고

T대행회사 계약이 어떤이유로 끝났든 그것에 대한 부담을 고객이 하는게 맞냐고 물어봤더니

그 K서비스센터에선 저희도 L*G의 대행식으로 한국어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사라

한국 L*G본사에 얘기해보라고 하더군요 그쪽은 바뀐대로, 들은대로 전해드리는 것뿐이라구요

그래서 일단 동생이 다시 병원비관련 정보를 K서비스센터에 보내고 그쪽에서 본사에 다시 보내준다고합니다

내일 다시 연락드리겠다는 말과 함께요

이런경우엔 어떻게 되는건가요? 

저희(고객)측에서 정말 병원비를 (나중에 다시 청구하더라도) 다 지불해야하는 상황이 올수 있는건가요?

아니 애초에 이렇게 고객이 지불하게 되는 상황이 오는게 맞는건가요?

죄송합니다 ㅠㅠ 아무래도 법관련/개인적인 일이다보니 본인삭제금지는 걸지 않을게요 

그래도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이상 지우진 않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