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적폐청산과 '함께 잘사는 경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정부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과 중폭의 개각이 이어지는 등 여권 내 진용이 재정비되는 시점과 맞물려 문재인정부 2기의 지향점을 명확히 하면서 국정운영의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이뤄내야 할 시대적 소명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적폐청산'을 과제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국민주권을 되살리고 국가권력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성장동력을 되살리는 한편, 공정과 상생의 경제, 다 함께 잘사는 경제를 이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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