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프 지지율이 하락 국면이네요.이 상황은 털보와 오렌지가 한 몫 했죠.
저 짓 하려고 작년 대선부터 꼼꼼하게 작업 준비했는데 
순진한 문파님들은 이니 사진 보며 웃고만 있었죠. 

털보도 우리 편, 누나 기자도 우리 편, 표읍읍도,손아줌마도, 정통래도 모두 모두 우리편, 
이러고 딩가딩가 하고 있다가 트위터 터지고 김부선씨 등장하고 온갖 더러운 수작질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문파님들 굉장히 헷갈렸죠. 저를 포함해서.그때부터 
어 이건 아닌데? 그러던 문파들과 문파 싸이트를 겨냥해서 분탕들이 나타났죠. 
명목은 삼성 알바를 잡는다는 거였고, 그때만 해도 털보가 하는 말에 약간 갸우뚱은 하지만 
그래도 우리 편 제일 큰 스피커 김어준을 대놓고 디스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어요. 

이읍읍의 실체를 먼저 파악한 문파들이 도저히 저 인간은 내 표 못주겠다해서 
남경필에게 표를 던졌죠(말그대로 던진거죠 열받아서) 
당원들 뒷통수 거하게 친 추 일당들이 ATM 거수기 노릇만 하기 원했던 
친문 당원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김어준의 똥볼이 계속 터지더군요. 
그랬겠죠. 자기가 근 10년동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시민들 대상으로 
떠든 말이 있는데 이제 그 말을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그때부터 친문 싸이트 위주로 오렌지의 숙주가 털보라는 소리가 터졌고 
그 소리를 막기위해 털보는 자기 스피커를 이용해 있지도 않을수도 있는 작전세력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명령을 하달받은 오렌지털들은 온갖 싸이트에 잠입해 
원 유저들을 삼성 알바로 몰아가며 빈 댓글이라는 황당한 분탕질중인거죠 지금 이순간도. 

생각해봤어요. 그렇게 똑똑하고 총명해보이던 김어준 
그 자가 이렇게 변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구요. 누구말대로 현금 연대인가? 
인간적인 감정 연대인가? 아니면 오렌지가 권력을 먹으면 자기에게도 어마무시한 
권력 배분 예정인가? 이도저도 아니라면 원래 이런 인간인데 우측의 쓰레기들이 
시민들의 힘으로 물러간 자리를 좌적폐와 손을 잡고 흔들어 보려다가 망한건지. 
정확하겐 모르겠네요. 두고보면 알겟죠. 

단 한 가지 명확한건, 20대의 김어준, 여행경비 톡 털어 비싼 명품 보스 양복을 떨쳐입고 
한 푼도 없이 공원 의자에서 자면서도 그리도 당당하던 김어준은 이제 없다는거. 
노통을 잃고 어찌할 줄 모르던 수많은 노빠분들을 위무하던 김어준은 허상이었다는거. 
아쉬워 하지 않으려구요. 어쩌겠어요. 허상이든 환상이든 세월은 흘렀고 
이젠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 진짜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려구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요구하셨던 우리 노통의 유언을 받들며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