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덕후 & 데릴 집착녀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나저나 AMC.. 이번에도 90분이라고 하지않았니..ㅠㅠ?
시즌5 피날레에서의 개판이 수습되기도 전에...
릭과 모건 아재는 후에 피터 (시즌5의 가정폭력자 & 제시의 남편 & 디아나 남편죽인넘)의 시체를 수습하기위해
나왔다가 우연으로 버려진 채굴장에 저렇게 막혀서 모여있던 좀비무리들을 발견합니다.
ㅎㄷㄷ
아래쪽 위쪽 각각 트럭으로 막혀져있고 채굴장 지형 특성상
저렇게 둘러싸여 있었고 지들끼리 모여서 우글거리면서 소음을 만들어내서
아직까지도 멍청한 좀비들이 데구르르 떨어지기도 하는것을 발견한이후...
릭은 아무것도 못하고 동료만 버릴줄아는 알렉산드리아가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온거라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저 가련한 트럭들이 언제 나가떨어 질지는 시간문제라고 생각하고...
역시나 ^^
릭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떨어져요 여러분...
동쪽을 막고있던 트럭이 떨어지면서...
둘러볼겸 & 연습겸 나왔던 그룹들은 선택할 겨를도없이 계획을 바로 실행해야 하는 위기에 처하면서..
시즌6은 시작됩니다.
계획이란...
요로코럼 벽을 만들고 차로 세워놓고..
뒤에서 릭 & 미숀 & 모건아재가 조명탄 ? 으로 소음을 만들면서
킹왕짱 데릴어빠가 바이크 & 샤샤와 아브라함 차로 바로앞에서 미끼가 되어서
저 엄청난 무리의 좀비들을 알렉산드리아 에서 멀리멀리멀리 떨어트려놓는것이 릭이 생각한 계획입니다.
한 40마일정도 인것같네요.
이 계획을 실행해 가는 현재와
시즌5 피날레와 이어지는 난장판 수습과 그후를 흑백으로 표현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옮겨가면서 이번화는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우리 미스터 릭 그라임즈.
시즌5에서 굉장히 불안정하면서 이리저리 휩쓸렸었는데...
그 난장판 이후 확실히 정신을 좀 차린듯 합니다.
하지만 더 독해졌음 ㅎㄷㄷ
강하지만 유연한 모건아재가 옆에있으니 무슨 고슴도치 같은...
무기 휘두르는 연습하고있던 모건 아재에게 누구에게 좀비판이 터지기 전에 아니면 후에배웠냐 라는 질문에
모건 아재가 간단하게 대답하고 말을 아끼자......
내가 물어보면 넌 대답한다
저렇게 은근하게 압박을 주면서 모건을 살피는건지 혼자 쭉 생활해온 모건이 그룹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실세라는것을 전해주고싶은건지...
이밖에도 이번화 여기저기서 저렇게 릭의 은근한 압박이 보여졌습니다.
당한게 너무 많아서 인지 더이상 혹시나 하는 찬스는 아예 잡지 않겠다는 단호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번화에서 릭이 확실히 변했다 라는것을 확연하게 보여주었던 이유는...
다른 멤버들은 아직도 인간성 &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하면서 나름 따스한데...
릭이 이에 반대되는 결정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피터는 살인자니 알렉산드리아에 묻힐 자격조차도 없다.
다이에나도 이에 승낙하며 그냥 나무밖에 놔둬버령 라고 하긴 하는데...
무덤자리 만들고있던 사람들을 먼저 멈춘건 릭.
그리고 피터의 아들 론은 이를 엿듣고 있다가 시체 처리하러 나온 릭과 모건 아재를 쫓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가 채굴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요 아들내미 사춘기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상당히 까칠하네요 ^^
저 눈빛보세요... 분명히 나중에 한건할듯;; 발암캐릭터 후보 1
계획을 실행할 지원멤버를 뽑고있는 미팅에서...
시즌5의 넘사벽 발암캐릭터 신부 가브리엘이 지원하자
저렇게
높, 다른사람?
이라며 단호박을 시전하심
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릭에겐 두번째 찬스는 없는듯합니다.
지금 모든 사단이 두번째 세번째 하다가 터졌기 때문에..★
사건이 터져서 날뛰기 일보직전 알렉산드리아 주민에게 릭이..
우리에게서 이 커뮤니티를 뺏을수 있을거같냐?
라고 하는데..
원래있던 주민에게 거칠게 대하고.. 어쨌든 나중에 들어온 사람인데..
릭이 말하는 "우리"가 자기네 그룹 한정인진 몰라도
참 릭의 저 대사는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사랑꾼 글렌을 이야기 해봅시다. 여전히 잘생겼음 ㅇㅇ
놀랍게도 둘다 피떡이 되어서 돌아왔는데..
오케 된거냐는 메기의 질문에 워커가 덮쳤다 쉴드를 쳐춥니다.
진짜 사랑꾼일세............
그후로...
니콜라스는 글렌의 부하가 되었습니다 ^^
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글렌의 말을 넙죽넙죽 잘 듣습니다. 새로운 케릭터 헤스 와 이렇게 둘이 팀이 되는데..
좀비들과 전면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해 하는 헤스에게 니콜라스가 나서서
글렌의 방법이 맞다, 시즌5에서 죽었던 다이나의 아들과 자기는 몰랐다.
이렇게 글렌을 인정하는 발언을 합니다.
봐줬지만 아직 믿지는 않겠다. 기회를 주겠으니 너가 고쳐라
이렇게 결론을 내린듯 합니다.
지원멤버를 뽑는 미팅에서 아직 나대지 마라 저렇게 눈치를 주지만..
결국 지원해버림. 이건 아직 뭔뜻인지 모르겠네요.
좀 지켜봐야 할듯..
멤버였던 노아를 죽음을로 내몬 장본인, 자기본인까지 죽을라고 했던 니콜라스
에게 기회를 준 사랑꾼 글렌.
메기는 처음엔 이해할수 없다고 했지만.. 타라에게
"아빠(허셜할배) 죽인 가버너와 한패였던 너지만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사람중 하나니까 이해할수 있을지도.."
아직까지 두번째 기회를 믿는 팀원들과 릭이 확연하게 다르다는것을 느낀 두번째 이유였습니다.
돌아온 우리의 모건 아재. 살피는 건지 뭔지 생각만큼 날이섰지는 않았습니다.
걍 피터의 시체를 숲에 내다버리자 하는 릭에게 모건 아재는 그건 너가 아니다
라면서 저렇게 릭이 쌀쌀한 모습이나 살벌해질때마다, 너가 기억하고 있는 내가 아니다라고 할때마다
기억하라는 듯이 저렇게 옆에서 한마디씩 해 줍니다.
옛날에 릭을 보는듯 하네요. 강하면서 따스한 남자!
그리고 옛생각이 나서 울적..
아틀란타 캠프에서도, 감옥에서도 사람은 무조건 다 묻어주자 했던 릭인데..ㅠ_ㅠ
벽을 짓던중.. 좀비 몇몇이 나타납니다. 그렇게 큰 수가 아니고 릭그룹네들이 옆에있었기에
당황하면서 우왕좌왕하는 알렉산드리아 주민들에게 연습삼아 처리해라 하지만..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발암) 주민들이 총을 쓸라하고 밀치기만 하고있자
모건이 결국엔 개입을 하면서 릭 그룹네들이 3초만에 끝냄. ㅎㄷㄷ
그리고 모건 아재의 비범한 한마디.
더이상의 또다른 찬스는 없다 하지 않았냐
어찌댓던 살릴라고 주저하지 않았던 모건과
살기위해 내치고 필요하면 다 쓸어버릴 릭의 상반된 모습이였습니다.
우리 퀸 케롤 께선 여전히... 아무것도 못하는 연약한 아주머니 역활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습니다.
지원자 멤버 미팅에서.. 저렇게 태연하게
무서워영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는거 같네영 ^^
아틀란타에서 부터 쭉 함께였다고 하는 캐롤에게..
너도 경찰 이였냐묻는 모건 아재
(캐롤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서바이버 이신 모건 아재는 진작에 눈치를 깠습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고, 때가 왔을때 언제든지 준비가 되있으니까
라고 하는 모건에게..
자기를 높게 봐줘서 고맙다 라고 하는뜻인지
Aren't you sweet 이라면서 걍 가버림.
모건아재도 아마 캐롤 리스트에 오를듯 ㅇㅇ..
(위사진 다시 보시면 무섭다고 하는 캐롤을 바라보는 모건아재의 매의눈....)
사심을 넣어서 리뷰를 할래도.... 할게 없었던 울 데럴 어빠..ㅠㅠ
이제 사람 구하러 다니지 말아라, 우리가 살고있듯이 각자 다들 알아서 ㅇㅇ
틀렸다 생각?
라고 하는 릭에게..
역시 데럴어빠는 주저하지 않고 ㅇㅇ 라고 말합니다.
확실히 확실하게 자기에게 주어진 역활에 의미를 크게 부여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사건이 있었는데.. 여기서 또다시 쎄게 나가려는 릭을 멀리 나가지 않게
저렇게 옆에서 붙들어 줍니다.
모건아재가 릭을 예전과 비슷하게 돌려놀수 있는 사람이라면..
데릴 어빠는 현재 제정신으로 붙어있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지원해서 나가려는 샤샤를 보고 아브라함은 똑같이 지원합니다..
그리고는 죽으러 가기위해 지원한거냐 묻는데..
데자뷰?!
데일할배와 안드리아를 보는듯 하군용.
근데 아브라함도 좀 이번화에서 꾸리꾸리 했습니다.
안하던 농담인지 진심인지 잔인한발언을 했는데
좀 지켜봐야 할것같네요..
그리고 좀비들이 진짜 리얼해졌어요 ㅋㅋ
뭔가 더 자세해졌고 더 보여주고...
그밖에도 설명하지않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주절거리면 제대로 스포가 될터이니....
기회 되신다면 꼭 챙겨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