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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7주 5일된 예비엄마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기쁨에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원래 이시기에 많이 불안한 마음이 드는지 고민이 되어서 글을 씁니다.
임신 초는 유산확률이 높다고 하잖아요...그래서 더욱 조심하고 안정을 취해야 하구요.
고맙게도 회사에서는 저를 배려해서 출근시간도 30분 늦춰주었고, 집안일도 남편이 맡아서 해주고 있어요.
무리하는 일 없이 항상 조심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요즘 인터넷 글이든 뭐든 주변에서 유산했다는 말을 듣거나 그런 글을 볼 때마다 나도 그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고민이에요.
고민때문에 오늘은 새벽에 유산하는 꿈까지 꾸었어요 ㅠㅠ 꿈에서 엄청 울고....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한테 안좋다고해서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야! 하고 생각하지만....한켠으로는 장담할 수 없잖아..이런 생각이 드니 힘드네요.
원래 이 시기에 그런 불안감이 드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죠?
힘되고 응원이 되는 말을 듣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네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