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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믿었는데 끝은 배신이구나
게시물ID : gomin_1532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시간연애중
추천 : 1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0/12 11: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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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소개로 어렵게 만난 여자친구

한살어린 여자친구의 성격과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들어 연애하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의류 판매점에서 일을 하는중 저를 만났구요 

하지만 저와만난후 일을 그만두게되었고 일자리를 알아보던중 친구의소개로 Bar에서 알바로 일하였습니다

전 직업에 좋고싫음이어디있을까 여자친구를 믿었고 여자친구는 저를 배신하지않았습니다.

다만 일이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하다보니 여자친구는 지쳐갔고 안나가는일이 빈번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카드값이며 핸드폰비며 항상 힘들어했죠 저도 많이벌진못하지만 여자친구와 앞으로 더 행복해질거라 생각하고 카드값을 대신내주고

당당히 다른직장을 알아보라 말하고 그렇게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그리 나쁘지않은 시간이 흐르고

몇일전 일입니다

여자친구는 친구가 시집을 간다며 친구와함께 술한잔한다고 저에게 말해주고 저는 승락을하였고 저는 제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그후 새벽쯤 됐을가요 연락이 없길래 잘들어갔나 싶어 메신져를 이용하였지만 답이없었고 연락또한 받질않았습니다

일전에도 낮과밤이 바뀌고 잠도 오래자고 개워도 일어나질않는 타입인걸 감안하여 집에들어가 자겠거니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연락하였지만 받질않습니다 

점심 

메신져는 여전히 무응답입니다

전화기는 꺼져있습니다.

그때부터 긴장과 초조의 시간이었습니다

집에찾아갈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섣부른 판단일꺼라 여자친구를 믿었습니다

그러고 3일이지났습니다

바로 어제군요

더이상 참을수가없었습니다 믿고 안믿고를떠나 걱정이되었습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려 연락이 안된건지

설사 핸드폰을 잃어버렸다해도 다른연락처로 연락할수있던것이고 이런저런 상황들을 생각해보니 믿고있던 마음이 점점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여자친구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녀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여자친구의 집으로가는중간중간 이런저런 생각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여자친구의집에도착하고 여자친구집 벨을눌렀지만 집에아무도없는지 아무도 나와보질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집근처를 한시간정도 돌아보며 자주가는곳을 찾아가보고 했고 없길래 다시 집으로 가 벨을 눌렀는데 누군가의 목소리라 들려왔습니다.

그목소리는 다름아닌 여자친구 어머님이셨습니다.

이런식으로 인사를 할지몰랐지만 일단 제소개를하니 어머님은 집안으로 들어오시라고 말씀해주셨고 

어머님과의 첫대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어머님께서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여자친구는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지금도 이 글을쓰면서 저단어만 봐도 심장이너무떨리고 눈물이나고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지금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누워있고 하반신을 못쓰는 상황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저를 더 힘들게하는 말씀을 어머니께서 어렵게 하셨습니다

남자친구분이니 알아야할것같다고...

어머님도 여자친구가 병원에 입원한걸 어제아셨다고 하셨습니다

여자친구는 구급차에실려 급히 병원에 이송되고 경찰과동행하며 어머님에게 연락하셔서 아시게된거라 말씀하시더군요

어머님은 어렵게 제게말씀하셨습니다

구급차가 도착한곳이 모텔이라고...

제가 잘아는 모텔입니다

어먼미께서 경찰에게 전해들은 그대로의 내용을 저에게말씀 해주셨는데요

일단 모텔에 혼자 들어간건아니지만 들어간 사람은 누군지모른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고 모텔에 3일정도(모텔측직원) 숙박을하였고 숙박당일 누구와 왔는지는 경찰이 조사를 하지않았답니다

모텔에서 몇일 보낸것같습니다 모텔관계자가 방을계속쓰려면 다른방으로 옮겨달라 요구하였더니 알겠다고하고 방을 옮겼다는게 현제까지들은 진술이고요

구급차에실려간 때는 모텔에 숙박한지3일째되는날 모텔직원이 해당방 퇴실을 요구하려고 인터폰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어 방으로 직접찾아가봤지만 인기척이없어 문을따고들어가본결과 침대에 여자친구가 죽은듯 있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옷을 입고잇었는지 아님 알몸인상태였는지는 알지못했고

경찰과 구급차를 모텔직원이 불렀으며 출동한 구급대원은 구급차에 여자친구를 실었고 경찰은 왜 거기에 그렇게잇었는지!!!

에대해 아무런 조사도안하고 그냥 갔다고 하였습니다

그냥 여자친구 소지품만 챙겨서 어머니에게 줬다고하였습니다.

어머님은 그소식을듣고 병원에 찾아갔지만 그녀의 의식이 거의없었지만 말은 뜨문뜨문하였기에 어머니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여자친구의 상태는 수면제다량복용이라고하였습니다

출동한 경찰진술은 수면제를 7알을 먹었다고 하였는데 수면제는 일반인이 구하기 쉽지않을뿐더러 설령 구했다하면 함께왔다던 다른사람이 누구인지 조사를하고 강제성이있었는지 에대해 조사를 했어야하는데 아무런 조사도하지도않았답니다.

어머니는 여자친구에게 왜수면제를 복용했냐 하였더니

죽고싶다고 하였습니다.

누구랑들어갔냐 하였더니 그것에대한 말을 하지않았답니다.

아직 정리안되고 경찰도 이렇다할 조사도하지않은상태고 

왜 뇌출혈이 일어났으며 왜 3일간 모텔에서있었는지 왜 수면제를 7알이나 먹었는지

왜 연락이 되질않았는지

그리고 그녀의 핸드폰을 봤습니다

비밀번호는 몰라 풀지못했지만

매인화면에 찍힌 부재중전화 제번호였습니다

내 남편이라고 저장해뒀던 그번호가

지워져있네요

부재중전화번호엔 덩그러니 제 전화번호만 있고 그전에 보이던 내남편이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검사는 오후에 있다고 검사결과가나와야하는데

오후6시에 면회가 가능하다는군요

전보다 많이 괜찮아져서 말하는데 어려움없을거라고하더군요

오늘 여자친구를 보러갑니다

나에게 고통을주고 희망을 잃어버리게만들고 나락으로빠져버린 나쁜여자지만...

그래도 보고싶네요

별일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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