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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갖고 있는 역사인식입니다. 이정도면 보수인가요 중도인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1104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망재고조사
추천 : 0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0/14 14:51:09
제가 요즘 갖고 있는 근현대사의 정치적 사상입니다. 언젠가는 글로 정리해보자하는데 일부 맞는지 아니면 전혀 잘못된 생각인지
틀린 부분에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저의 사상을 좀 바꿔주실 댓글을 보고 바꿔보겠습니다.
 
 

1.일제의 통치에 의해서 대한민국은 근대화 할수 있었다. 세계의 모든 나라중에서 자기 스스로 개방화해서 근대화 한 나라는
거의 없다.
모든 나라는 거의 식민지를 통해서 그 지배국에 의해서 근대화가 촉진되는 결과가 대부분이다.
고종황제와 구 한말 쇄국정책으로 일관한 우리나라 정세에서 스스로 개혁하고 근대화 할수 있는 것은
달걀이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가 되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일제의 의해 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동남아의 빈국처럼 아직도 정세의 불안과 근대화의
요구로 수백 수천의 시위대가 근대화시위로 죽어나가는 시대를 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인정하되 고마워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그 시기만 앞당긴 것이지 언젠가는 비록 지금보다는 느릴수 있지만 결국 늦게라도 근대화 되고
또는 현대화되는 과정을 스스로 알을 깨쳐서 할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중국과 인도같이.
다만 우리 스스로 근대화 하려고 했다면 그 후로도 수십년 혹은 더이상의 시기동안 위정자들의 잘못된 지배계층에 의해서 또다
른 세습과 왕권계승과 같은 전근대적 지배구조에
벗어날수 없는 오랜 정치역사의 연장이 계속 될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2.박정희가 친일한것은 맞다. 친일했기에 정치를 할수 있었던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였다.
만약 친미를 했던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면 다시 우리는 정치의 혼란에 크게 나가지 못하고
다시 제자리를 걷는 정치적 혼란에 접어들것이다.
친일을 하였기에 일본의 근대화 정책을 많이 채택할수 있었다.

외국에 국채를 빌리는 것도 그 전에는 전혀 생각할수도 없었던 정책이였으며, 새마을운동과 같은 국민운동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운동이였다. 그러나 그 효과에 대해서 훗날 말들이 많지만, 이것은 국민의 잠재웠던
자기 삶의 개혁의지를 전체 참여운동에 의해 끌어낸것이지 이것 자체로 나라가 발전을 기대하는 건 무리다.
좌파에서 지적하는 새마을운동의 효과는 없다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 그걸로 소득수준을 개선하거나
산업혁명과 같은 극적인 발전운동을 애초에 기대할수 없는 운동이였다. 다만 침체되었던 의식개혁을 통하여
보다 할수있다는 자신감에 의한 국민 정서를 고취시킬수 있었다는 점이 괄목할만한 점이라고 보는것이다.
 

3.좌파였다고 믿는 일부 보수주의자들의 견해가 있지만 김대중, 노무현은 좌파가 아니였다. 그냥 보수를 믿지 않는 중도파였다.
그렇기에
대통령이 될수 있었다. 그러니 나라가 발전할수 있었다. 그것도 한나라가 나아갈수 있는 정상적인 수순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현 정치에 있어서 박정희 후손이 다시 잡는것은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발전 방향에서
옆으로 가거나 발전하지 못하는 길로 들어선것이다.

4.민족주의자들인 김구 과연 그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대한민국의 더 발전했을까?
한 나라에서 민족주의가 더 좋다는 근거는 없다. 이슬람 국가의 전통과 율법이 최고라 생각하는 의식이 자기 민족만이 최고이고
자기 종교이외에 타종교는 모두 악마라고 생각하는 IS가 정통의 민족주의자라고 한다면 우리의 민족주의가 과연
우리 민족만이 뭉쳐야 한다는 사고가 과연 존경받을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해본다.
지금의 그렇지 않은 상황이기에 민족주의자가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우리가 이슬람권처럼 민족주의를 비교적 지킬수 있었다면 어
땠을까?
같은 민족간에도 순혈전쟁이나 자기 지역이 순혈이라는 주의에 의한 지방간에도 전쟁을 일어날것이고, 민족주의는 다시 더 세분
화되고
또 그 분파에서 더 세분화되는 혈통주의를 통하여 항상 분열이라는 과정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민족주의는 더 섹터를 구분짓고자 하는 열망과 사상적 이분법에 의해서 전쟁이라는 취약에 노출될수밖에 없는 것이다.
 
 

5.북한과의 통일은 100여년이 지나도 힘들다고 본다.
북한이 왕권을 계승한 조선의 민족주의가 더 잘 유지된 전통적인 한민족 국가이고 남한이 외래의 개방을 유입하여 발전시킨
새로운 나라라고 보는 시각이 북한이 보는 남한의 국가관이라면 그 새로운 나라의 대한민국이 결국은 과거 삼국시대에서 고려를
탄생시킨 나라의 일환이고 고려의 썩은 정치를 딛고 조선이라는 국호를 쓰고 다시 나라를 재건한 그런 결과로 이룬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거의 삼국시대처럼 나뉘어진 나라는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야 하지만, 과거의 통일이 총칼로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수
백수만을 날릴수도 있는 핵전쟁시대이니 만큼 어느 한나라의 의지로 통일이 되기 힘들것이다.
이것은 결국 그냥 자연스러운 국경이 없는 시대가 될때까지 시간이 지날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경제 개방과
서로 국민들의 자연스런 교류로 그냥 서로 무뎌질수밖에 없는 시간을 보내는 길 밖에 없다.
북한이 더 국력을 키워 우리나라를 삼킬만큼 국력이 강해진다고 해도 그걸 인정해야 한다.
더이상 무력으로는 한나라를 지배할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다른 나라를 식민지화 할 길은 없다.

매스미디어와 온갖 사상과 언론의 다양한 시대에 살면서 한민족을 지배할수 있는 무력과 공포정치는 성공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처럼 언론이 통제되는 나라일수록 그런 나라가 한국을 지배할수 있는 힘은 없는 것이다.
한나라의 전체 국민을 살해해야만 북한이 남한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일부는 북한의 체제를 바로 따라버리는 일명 빨갱
이 시민도 극소수는 있을수 있지만 말이다. 그 일부로 한 나라를 올곧이 지배할수는 절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수주의자 일부가 생각하는 좌파정권이 북한에 퍼줘서 그들이 부국이 되어 우리와 같은 소득수준이 되고 그 돈으로
막대한 무기를 마련하여 힘으로 남한을 먹어버리는 상상을 하는 것은 얼마나 우둔한 생각인가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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