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이라 자야하는데,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이구요, 오늘 아침부터 약간 허벅지 근육이 뻐근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냥 어제 운동을 좀 무리했나 싶은 정도였어요. 그리고 오늘 종일 아주 약간씩 그 뻐근한 부위가 번져가는 것 같았어요. 허벅지-허리-엉덩이-종아리 이렇게.. 저녁 때 좀 많이 신경이 쓰이는 정도로 감각이 심해지긴 했어도 별로 아프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어제 운동을 하다 나도 모르게 삐끗했나 하는 정도였어요. 근데 밤 아홉시쯤 넘어가면서 하반신 구석구석 근육이 뻐근함 이상으로 약간 욱신거리고.. 이제 뻐근함이 아니라 통증이네요 ㅠ 가만히 못 있겠어서 계속 다리를 뻗고 당기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어요. 정자세로는 못 누워있겠어요. 허리가 너무 아프고 허벅지 엉덩이도 아파서.. 옆으로 겨우 누워있는데 잠을 못 자겠어요. 이거 왜 이런 건지 아시는 분..? 병원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ㅠ 갑자기 확 아픈 것도 아니고 종일 야금야금 아파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