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말과 7회초의 스트존 변화
김경언 타석에 1구는 뭐 스트존을 넓게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치고.. (권혁때는 저거 안잡아줘서 권혁이 폴짝폴짝 뛰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언급하기로 하고..)
3구째 바깥쪽 빠지고 낮은 공을 잡아주다보니, 4구째 어처구니 없는 저런 공(3구랑 궤적은 똑같은데 떨어지는 변화구)에도 배트가 나갈 수밖에 없음.
넥센 포수가 영리했네요. '어라? 요 코스를 잡아주네? 그럼 요 코스에 떨어트리는 변화구면 잡을 수 있겠다' 고걸 정확히 요구대로 던진 마정길도 대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