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자입니다..추석연휴 전날 우리는 헤어졌어요.여느때와 다를것없는 그런 사소한 싸움으로요..저만에 생각이었을까요? 그 친구는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봅니다..다시 화해하고 언제 그랬냐는것처럼 또 사랑하고 만날줄알았던 저와는 반대로 그 친구는 아니었나봐요. 그 일이 있은지 벌써 2주가 넘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 친구가 싸울때마다 했던말...너 이러다가 진짜 후회하게 되면 어떻게할꺼냔 말...맞아요 저는 저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남자입니다...그 친구 많이 힘들었겠죠? 지금 돌아 생각해보면 그 친구...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너무 힘이 듭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처음 만났던 그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오늘도 그 친구 집앞에 갔다와서 혼자 소주 한잔 기울이며 넋두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