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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오렌지 립스틱을 샀어요
게시물ID : beauty_11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ggy
추천 : 2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11 15:51:24
전 원래 진짜 진짜 오렌지색이 안어울리는 여징어입니다.
웬만하면 외모평가에 관대한 제 남편도 정색하며 "오렌지색은 절대 입지마."라고 얘기할정도로 안어울려서 오렌지 립은 꿈도 못 꾸고 있었어요.

근데 얼마전 뷰게에 영업당해서 레브론 휩크림 150호 (버프)를 사서 써보니 톤다운이 돼서
화장품 샵에서 너무 예쁜 오렌지 립스틱을 보고 색에 홀려 한번 발라봤는데 너무 잘어울리는 거에요.
근데 집에가서 쌩얼에 다시 발라보니 피부는 거무죽죽해지고 입술색은 김치국물같고...
그래서 다시 휩크림을 바르고 립을 발라보니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오렌지뿐만이 아니라 색이 예뻐서 샀는데 먼지만 쌓이던 코럴과 레드오렌지까지 어느정도 어울리게 되더라구요.
어찌보면 별거 아닌데 톤보정에 무지했던 저한테는 진짜 마법같아요.

목색깔이랑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핑크베이스 파데랑 섞은다음에
얼굴밑 목부분에도 파데를 얇게 펴발라 블렌딩을 잘 해주면 자연스러워지네요. (지금은 쌀쌀해져서 보이는 피부면적도 많이 없어요 ㅎㅎㅎ)

오늘은 옷장구석에 4년동안 처박아놨던 딥 터쿼이즈 스카프를 두르고 브라운 섀도우를 바르고
마무리는 누드립에 레드오렌지 립스틱으로 그라데이션을 하고 완전 가을느낌으로 외출했어요.
조만간 브라운립도 시도해볼려구요!

제가 산 오렌지 립제품은 NYX의 High Voltage Lipstick 라인중의 Free Spirit입니다. 발색이 최고 장점이에요.

nyx-high-voltag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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