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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4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GES★
추천 : 2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11 08:46:19
아는 지인이 경주에서 결혼한데요 경기권에 사는 사람들은 머니까 고속터미널역에서 전세버스 타고 오라고 버스도 대절해주고 날짜도 알려주고 그랬어요 마침 또 월화 부산에서 학회가 있어서 '날짜 위치선정 쩌네' 이러면서 경주-부산 코스 짜고 혼자 경주 관광지 찾아놓고 2박3일 짐싸고 어제는 '8시 30분 차니까 6시에는 일어나서 준비해야지' 이러면서 술도 안먹고 일찍잤는데... 오늘 아침에 6시 10분에 일어나서 지각하겠다 싶어서 대충씻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면서 마을버스 27-1에 타서 이동했는데.... 오늘따라 버스도 칼같이 잘 오길래 '결혼식 날도 길일로 잘뽑아놨네'하면서 터미널 도착하니 7시 50분... 그때야 동행자들한테 연락하니까 다음주래요... 나란새끼... 정신머리 빠진 새끼... 지금 비맞으면서 집에가는 중입니다 집에가서 이불이나 차야지 하아 ㅋㅋㅋㅋㅋㅋ 아나 뭔짓을 한거지 ㅋㅋㅋㅋ
출처 |
나 ㅅㅂ
정신머리 빠져서 날짜도 모르는 나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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