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리 아프다고 몇일 그러더니 오늘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러다 뇌정맥 혈전증이라고 시티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열심히 살면 다 이렇게 아프게 되는 건가요
나이도 젊은데 열심히 산 죄밖에ㅡ없는데..
지금 중환자실에서 항응고제 맞고 있는데요.
신경과 유명한 병원이나 의사님 혹은 혈전증에 명의나 병원 알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지금 이렇게 죽기에는 오빠의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실함이 너무 아깝고 불쌍합니다.
지금은 모 대학병원에 있긴한데 혈전의 크기가 매우 크고
신뢰가 잘 안가네요,, 작은 정보라도 나누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하.. 지금도 눈물만 나오네요.
인생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