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최민규]
롯데 외국인 선수 짐 아두치(31)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주관하는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KBO리그 도핑테스트는 2007년부터 KBO 반도핑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KADA가 주관한다. 징계도 강력해졌다. 지난해까지는 1차 적발 때 10~30경기, 2차 적발 때 50경기 출장정지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차 적발 72경기, 2차 적발 때 시즌 전 경기 출장금지다.
아두치는 KADA가 최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이에 대한 소명 절차를 거쳤고, 빠르면 7월 1일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아두치는 “허리 통증 때문에 약물을 복용했다”며 경기력 향상 목적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