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조우전에서 내가 땡칠이인데 상대가 마우스와 채피여서 패배를 장담했지만

 

채피를 끊으면 어찌어찌 무승부는 가능해 보여서 채피가 발견된 오른쪽 언덕 주위만 빙글빙글 돌다가

 

채피가 발견되자 추격하면서 깔끔하게 처리하고 점령지 근처로 달려가는 찰나 마우스가 위풍당당하게 등장했고

 

급한 마음에 급커브를 했지만 그 놈의 땡칠 드리프트가 발동되어서 쭈욱 밀려나갔는데..

 

마우스 포탑 위에 데미지 850만 입고 10의 피를 남긴 채 안착하더라..

 

원래 위에 타고 있던 밑에 깔리고 있던 가벼운 쪽이 데미지가 들어가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마우스 위에서 안 떨어지려고 발버둥 침..

 

다행히 고폭은 없었는지 벽에다 포탄을 쏘지는 않았고 나 떨구려고 언덕위에서 내려오면서 급 브레이크를 하고 바위에 부딪혀서 떨어뜨리려고 했지만 나의 엄청난 컨트롤로 떨어지지 않았고..

 

그렇게 5분이 지나 무승부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 정찰 뛰면서 욕하던 땡칠 드리프트에 처음으로 감격한 날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