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이 먹힐 때도 있습니다. 방법론으로서는 재미있기도 하고....
음모론의 본질은 입증책임을 타인에게 미루는 것임. 일반적으로 없다고 주장하는 쪽이 입증이 더 힘들게 됨을 이용하는 거임.
외계인이 없다고 주장하려면 전 우주를 다 뒤져야 함.
오유시게에서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작전세력'이겠죠.
개개인에 대해서 이 문법은 "니가 빨갱이가 아님을 증명해봐"가 되는 상황입니다.
근데 그건 주류로 올라서지 못할 때 까지고 주목도가 높아지면 다른 방식을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함.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기존 방식으로 계속 가니까 자기 목줄을 잡음.
여기서 잘못을 사과하지 않으면 딱 여기까지가 끝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그의 갈림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