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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무덤 팠네....
게시물ID : sisa_1103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37
조회수 : 1109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8/08/31 10:04:34
음모론이 먹힐 때도 있습니다. 방법론으로서는 재미있기도 하고....

음모론의 본질은 입증책임을 타인에게 미루는 것임. 일반적으로 없다고 주장하는 쪽이 입증이 더 힘들게 됨을 이용하는 거임.

외계인이 없다고 주장하려면 전 우주를 다 뒤져야 함. 

오유시게에서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작전세력'이겠죠.


개개인에 대해서 이 문법은 "니가 빨갱이가 아님을 증명해봐"가 되는 상황입니다. 


근데 그건 주류로 올라서지 못할 때 까지고 주목도가 높아지면 다른 방식을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함.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기존 방식으로 계속 가니까 자기 목줄을 잡음.

여기서 잘못을 사과하지 않으면 딱 여기까지가 끝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그의 갈림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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