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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 박병호는..아픈 손가락
게시물ID : baseball_110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다시왔다
추천 : 15
조회수 : 95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6/27 23:16:33

유망주 엘지시절부터 
크보의 대표타자가 된 넥센시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던 박병호...

져지입고 목동구장 응원참 많이 갔는데...

목동구장에서 버스로 향하는 박병호를 
보구 부끄러운것도 모르고 소리쳤다 .

 " 박병호 선수 팬이예요 ! 응원합니다 !" 

 그말듣고 뚜벅뚜벅 걸어오며 나한테 말했지..

 " 사인 해드려요??"  

 펜도 없고 종이도 없고 받을수도 없는상황이여서
받지도 못했지만 생글생글 웃으며
악수도 해주고 한번 안아주었다 .

 나보다 세살이나 어린 동생품에 안겨서 
정말 좋구 행복했다 .
이렇게도 착한 인성을 가지고 겸손한 사람인데... 
 
지금도 미국에서 정말 혼자 많이 힘들어 하면서도
그래도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겠지...

넥센 선수들... 누구하나 빼놓을수 없이
전부 아끼고 응원하지만..

너를 더 응원한다 ..

잘안되면 다시 돌아와도 된다 .
그럴수도 있어 .
괜찮아 그럴수도 있어 .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다 .
아직두 응원하는사람 많다  .
 
그러니까.. 기죽지말고  오늘두 내일두 
예전처럼 붕붕 휘두르자 자신있게 !!


" 피나는 노력에 대타는 없다 " 
엘지시절 박병호의 노력의 흔적..  언제나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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