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마어마한 마케팅의 디-워 를 여자랑 보러 갔음.
솔까 보기 싫었는데,
여자사람이 디-워 보자고 콕 찝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끌려감.
엔딩 스크롤과 함께
아리랑이 흘러나오는데,
분명 졸지도 않고 맨정신에 1분전에 본 영화인데,
미라클 하게도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남.
그리고 집에와서 당시 활동하던 모 커뮤니티에 리뷰를 남김.
'영화를 씨바 띵털로 만들었음'
그 후엔 아시다시피
이완용의 재림이 부럽지 않을정도의 매국노로 몰리며,
아프간에서나 볼 수 있을것 같은 욕폭탄이 투하됨.
나노단위로 까임.
우리나라가 총기 합법화 국가였다면,
누군가 샷건으로 날 쏴 죽여버렸을거임.
그분들 요즘 뭐하고 있을까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