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할때 발제에 대한 입장이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뉘잖아요.
예를 들어 '낙태'가 발제라고 치고, 저희 입장이 찬성이라 치면
낙태에 대한 '전면 찬성'을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부분찬성'을 해도 되는건가요?
만약 낙태에 대해 '전면 찬성' 및 '전면 반대'를 한다면 저희가 토론을 통해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토론에서 반대 측을 완전히 '이겨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낙태에 '부분적으로 찬성' 및 '부분적으로 반대'를 한다면 결국 토론 하기 전 시점에서 일종의 타협점을 찾아 낸 게 아닐까요?
보통 우리나라에서 낙태를 인정할 때는 '강간을 통해 임신을 했을때', '임신 자체가 산모의 건강에 치명적일때' 인데 찬성측의 입장이 '이러한 두 경우에는 찬성', 반대측의 입장이 '이러한 두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대' 라면 결국 똑같은거 아닌가 싶어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