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도덕성에 대한 강박이라고 본다. 보수를 공격하는 무기로써 감당할 수없는 수준의 결벽을 주장함으로써 분열적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경제나 사회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실체적 실력의 결핍에따른 방어기제로 비정상적인 도덕적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둘째, 목표의 추상성과 불완전성이다. '사람이 먼저다'와 같이 추상적이고 정신적 가치만 강조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물질과 노력을 배제해 음양이 조화롭지 못하고 부자연스럽다. 그결과 현재 경제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부정에 이르러 이해를 통한 개선보다는 인위적 외력에 의한 변형을 꿰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로인해 국민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지지를 받을 수 없기에 지지자들 또한 겉도는 느낌을 받아 구심점을 상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