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에서 7월 5일날 옷 두벌을 샀어요.

근데 7월 19일이 되도 안오더라구요.

사실 제가 인내심이 있는 편이라 그때까지는 그려러니..이제 곧 오겠거려니 했죠.

근데 2주는 너무 심했잖아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뭐 무슨 누락이 된것 같다느니..뭐라느니..핑계 대더라구요~

내일(20일)날 보내드릴꺼고 목요일(22일)날 받아보실수 있대요.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고 휴가다녀왔어요.

근데 오늘 보니 아직도 도착을 안했더군요.

그래서 또 전화했죠.

왜 아직 안보내냐고, 장난하냐고 화가나서 ㅈㄹ을 했더니

거기선 뭐 알아본다면서 전화 끊대요.

한 15분쯤 지났나, 전화해서는 고객님 이름이 없다며..-_- 뭘 샀냐고 되려 물어보대요.

기록이 없답니다..-_-

제가 그쪽에 전화하기 전에 지마켓 들어가보니 "배송 완료"가 떠있더라구요.

그거 말해줬죠.

그것때문 아니냐고.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거냐~

그러더니 아~왜 배송완료가 떠있지~ 이러더니 다시 연락 드리겠다면서 끊었어요.

그게 한시간 전이구요~

전화가 하도 안와서 지금 전화해봤더니 상담시간 아니랍니다....

퇴근 한거죠~

게다가 더 대박은!!!!

배송완료라고 떠있던 제 쇼핑정보에 그 업체의 구입 내역이 지워져있는거!

와...내 기록 없대매...

어떻게...배송완료 떠있더라는말 듣자마자 바로 제기록 지우고 입 싹 닫고 퇴근했나봐요.

황당해서..진짜..

이거 뭐 제돈은 돈대로 먹고 기록은 지우려는 수작 아닌가요??

뭔짓인지??

근데요~ 제가 안그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그 업체의 배송완료 떠있던 화면을 캡춰해놨거든요.

이걸로 뭐 지마켓에 신고하고 그러면 되나요?

어떻게 하면 이 황당한 업체를 엿먹일 수 있나요?

아..진짜...황당해서 말이 안나올지경...-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