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에요
초등학생시절 아버지를 따라서 피시방에 자주가던 때
마비노기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주일쯤. . . 휴즈럭키로 바스타드소드를 사고나서처음 카이던전에 들어가보는 날이었는데
들어갈려는 찰나 어떤두분이서 같이 들어가자고 하는거에요
그분들에대해선 자세히 기억나는게없고 검정색 옷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아무생각이 없었고. . . 아는것도 없었어요
던전에 대한건 자세히 기억나지않아요
많이 죽었다 살아났고 어느새 보스방 앞이었죠
두분께선 저에게 이앞은 혼자 깨셔야 할거라는 말을 남기고 보스룸열쇠를 주시고 나가셨어요.
그렇죠 블랙서큐버스가 나왔습니다^^ㅅㅂ
스킬연계도할줄몰랐던 어린아이는 정말 개털렸답니다
오기로 여신상부활을 수십번을 하고 결국엔 축포도 안발린 검을 잃어버린후에야 그만두게되었죠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집에가선 울었던거같아요.
지금 그 배려를 해주셨던분들에겐 참 감사해요
그때부터의 그 배려가 아직도 마비노기에는 남아있어요 정말 간간히 마비노기에 들어가 돌아다녀도 그때 그 기억덕에 어디든지 재밌어요
스물하나인 지금도 친구님들과 비정기적으로 즐기는중입니다ㅋㅋ
제 기억이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