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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 - 내가 만나본 교민 (간호유학생)
게시물ID : emigration_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토나
추천 : 2/4
조회수 : 14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06 17:43:27
안녕하세요
와이프 저녁준비하는 동안 쓸려고 하는데 부르면 바로달려가야해서 언제 끊고 갈지 모르겠네요 이해를.....

 호주에 살거나 살다가 한국돌아가거나 하신분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제가 만나본건 그 일부뿐이고 그 일부중에서도 또 일부분만 얘기할테니 적당히 흘려서 읽어주세요  "내 친구도 그 공부해서 나도 좀아는데 당신 얘기랑 다르던데.." "나도 그걸로 영주권 받았는데 난 아닌데.."  똑같이 연고대 나와도 다 사는게 다릇듯이 그냥 하나의 케이스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네요  혹시나해서 그분들의 신분을 유추하기 힘들기 각색을 하겠지만 전반적인 사실관계는 비슷합니다

이 친구 본인스스로를 지잡대 출신이라 합니다
저도 이말 싫어하는데 이 아이에대해서 아는게 형제관계 고향 출신부대 뭐 이런게 전부네요
한국에서 대학졸업후 취업준비 설렁하다 안되서 이민을 옵니다.
간호유학을 왔는데 영어과정은 부모님돈으로 이후부턴 스스로 마련합니다
2년만 학부공부하고 영어점수 만들고 취업하면 영주권이 나옵니다.
호주학사학위로 영주권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게 예전에도 지금도 간호랑 회계입니다.
이친구 자기도 당연히 저 코스대로 영주권 나올거라 너무나도 방심하면서 생활을 합니다. 간호사는 좀 없어보인다면서 자기는 영주권만 받으면 간호사 안한답니다.
졸업은했는데 영어7.0안나오고 취업도 못해서 한인슈퍼에서 몇달 일하다 한국 돌아갔습니다.
지금도 부모님 용돈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널싱이 몇년전부터 참 힘들어졌습니다
예전엔 졸업하고 5.5만 넘어도 독립이민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영어점수는 차치하고서라도 취업자체가 힘듭니다
취업이 힘들다는게 유학생한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이나라 호주 백인들한테도 너무나 힘듭니다.
(제가말하는 간호사는 RN입니다 그리고 5대도시 한정입니다 그나마 요양원인 널싱홈에는 간혹가다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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