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님이 종종 글을 쓸 때 쓰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비누 판매 수익금 통장에서 돈을 썼다..
라는 작은 말 한마디가 당시에는 '비누 판매 촉진인가?'라는 뿔난 생각이 1%쯤 들었지만..
착사모님이 올린 영수증이나 드러나는 정황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엔터스님이 '돈'이라는 것에 대해 얼마나 '내 것이 아냐'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알려주려 하셨었는지 알게 되네요..
매 번 긴급히 베오베에 올려달라고 말했던 어느 분과.. 부끄러운듯 부끄러울 수도 있는 이름을 자신을 더욱 숨기겠다며 밝힌 어느 분...
진행 상황을 가만히 보다보니 괜히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