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두환 前 대통령, '고액·상습 세금체납자' 불명예 추가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30516110411037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3000여만원의 지방세를 3년째 안 내 최근 서울시로부터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예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70억원대 추징금을 미납하고 있는 그로서는 '고액ㆍ상습 세금 체납자'라는 불명예가 더 붙게 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3년 이상 3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한 942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 예고문을 발송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세금을 내지 않으면 서울시 관보 및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해 '망신'을 주겠다는 내용의 최후 통첩이었다. 전 전 대통령은 이 예고문 발송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