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야구장에 데려가고 싶네요...
사실 제가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된 이유가 아버지의 영향이 컸었거든요...
제 아버지는 일말고는 다른데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유일하게 아버지가 일 말고 다른것에 관심을 가진것이 바로 롯데였습니다.
그래서 언젠지 기억도 못하지만 롯데의 팬이 되있었죠...
그중 기억에 남는것이 OB와 한국시리지였다고 기억되네요.
그때 곁에 아버지와 같이 보지는 않았지만 저도 모르게 롯데팬이었었고..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와 등산을 갔다가 삼량진역에서 집으로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대합실에서 본 그경기...
이겼는지 졌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최초의 기억이죠 야구경기를 직관은 아니지만 관람했었던...
지금은 창원이 고향이어서 nc를 응원하고 있고 아버지는 곁에없지만...
그래도 야구라는 재밌는것을 물려준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제가 자식이 생긴다면 꼭 경기장에서 야구의 열기를 구경시켜 주고 싶다는것을요...
저의 아버지는 직접 관람할수 있는 기회를 주지는 않으셨지만 야구를 사랑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고...
그 계기가 나의 삶의서 좋은 영향을 끼쳐주셨다는걸 부정할수 없다는것을...
야구 요즘 지겹다고 시간이 길다는 말들도 많이하는데...
애정을 가진다면 짧다고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좀더 많은 사람이 야구를 즐길수 있으면 합니다.
ㅎㅎㅎ
사랑해요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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