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rs_11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원탈토l
추천 : 1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7 00:53:25
메르스 발병자 1위 국가에 근무 중입니다.
얼마 전에 본사에서 휴가 자제 방침이 떨어졌네요.
사실 사우디가 난리난건 작년이었어요.
지금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조용한걸 보면 창궐 수준은 아닌 거죠.
물론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진짜 환자 발생이 줄었거나, 사우디 정부에서 정보 통제를 잘하고 있거나..
근데 어느 쪽이든 간에 표면적으로 보면 여기뉴잠잠하다는 거에요.
근데 이제와서 휴가제한?
한국 근무자들은 중동 출장 자제하고 중동 근무자는 한국 들어오는거 자제 하라네요.
지금와서? 할려면 작년에 했었어야죠.
오히려 사우디에서 한국 위험하다는 판에 중동 근무자들을 위험 인자로 생각한다...ㅋㅋ
오히려 저희는 휴가 다녀온 사람들을 더 위험인자로 보고 있는데 ㅋㅋ
어이 이 아저씨들아..작년엔 뭐했어..
국내에 환자 없고 조용하니까 그냥 있어야겠다 싶었냐?
이제 시끄러우니까 신경쓰는 시늉이라도 하고 싶었냐?
헬스랑 세이프티를 최우선 한다는 업종에서 뭐하는거냐?
하..진짜 이놈이나 저놈이나 일하는 꼬라지들 보면 나라가, 회사가 왜 이 꼬라지인지 단번에 이해가 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