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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 + 주말동안 해먹은 것들(스압)
게시물ID : cook_164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추장
추천 : 7
조회수 : 9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04 2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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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랜만에 집에서 밥을 해먹었습니다.

마트에서 어묵 한 봉지에 500원으로 할인하길래 바구니에 넣고,
그리고 굴소스가 그렇게 자취생에게 좋다는 친구의 추천을 듣고 굴소스도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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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볶음 쉽다길래 레시피도 찾아보지 않고 막 만듦
재료: 어묵 + 얼린 파 + 굴소스 조금 + 고춧가루 왕창 + 깨 왕창

정말.. 쉽긴 한데 맛은 없네요 ㅠㅠ
어묵 특유의 향이 너무 많이 남 흑흑
그리고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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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으로 먹은 간장계란밥
재료: 인스턴트현미밥 + 계란후라이 + 간장조금 + 참기름 왕창 + 깨 왕창 + 새싹야채 조금
마트에서 장 볼 때 새싹 한 팩에 990원 하길래 요놈도 데려왔습니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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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없지만 조금 그럴듯해보이는 비주얼의 어묵볶음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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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요리고자인 나도 실패할 리가 없는 재료의 조합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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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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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볶음 얹어서 한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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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ㅠㅠ 추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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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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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은 파스타입니다.
재료: 파스타면 + 양파1/4 + 갈릭할라피뇨소스

1인분으로 포장되어 나오는 파스타 소스를 사용했는데, 맛은 없었습니다. 
images.jpeg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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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어도 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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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발포비타민도 한 알
요리보다 얘가 더 맛있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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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밥입니당
재료: 밥 + 양파1/4 + 어묵볶음 + 계란1 + 굴소스 + 고춧가루 + 깨

처치곤란 어묵볶음을 위한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이라는게 냉장고 털이용 요리 아닌가요 호호
1. 양파와 어묵볶음을 가위로 다짓다짓
2. 다진 재료를 후라이팬에 먼저 볶은 뒤,
3. 밥과 계란을 후라이팬에 투하하고, 소스를 대충 넣어준 뒤 마구 섞어줍니다.
4. 계란이 익으면 완성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다시 해먹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 겸 저녁밥을 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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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퀘스트가 생성되었습니다
후다닥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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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 메뉴는 토마토소스 파스타
재료: 집에 있는 넓적면 파스타 + 새싹조금 + 1인분 파스타소스1팩 + 양파1/4 + 어묵볶음

토마토소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여기 아니면 갈 곳도 없는 어묵볶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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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먹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계가 오는 맛...
어묵...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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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에 물을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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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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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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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으면 파스타면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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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은 작은데 파스타는 길어서, 
면을 반으로 뚝 부러뜨려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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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잘 익어갑니다.

후라이팬 가장자리가 드러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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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면이 익는 동안 야채를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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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세척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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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입니다.
어제의 갈릭할라피뇨가 매우 맛없었기 때문에 맛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면을 삶은 후 "후라이팬에 볶을 필요 없이" 그대로 붓고 비비기만 하세요."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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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후라이팬에 투척!
다 쏟고 나서야 파스타 삶은 물이 흥건하다는 걸 눈치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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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던 볶은 양파도 투척!
어묵볶음도 함께 투하!
흥건하게 한강을 이루고 있는 파스타 소스를 좀 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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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개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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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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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릇에 옮겨담으니 좀 먹고싶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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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샷!
파스타 소스의 상태는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어묵과의 조화는 정말.....ㅎ

음식물쓰레기를 만들지말자는 마음으로 싹싹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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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지만 쓱싹

이제 곧 월요일이네요 ㅜㅜ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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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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