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로서 오유의 미래를 고민할 때 가장 두려운 것이
구분짓기와 증오와 혐오가 오유를 지배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그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과거의 오유와 지금의 오유를 비교해보고 그 추이를 확인해보면
그저 상상 또는 공상과 같은 이야기라고만 치부하기도 어렵습니다
저의 이 어이없는 우려가 결코 현실이 되지 않도록,
오유가 증오와 혐오의 배설구가 될 수 없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고 오유를 지켜나가는 일을 오유의 큰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규칙을 하나씩 정해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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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략 3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겨울 정도로 베오베에서 혐오표현 쓰는 사람들과 싸워왔습니다.
이제 지방선거와 당대표선거로 대중은 시게만큼 분노하지 않는 다는 걸 알만할 때가 됐는데도.
여전히 찢을 부르짖으며 증오와 혐오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관계로 깔거 까는 건 좋습니다.
다만 누군가가 오유를 일베 메갈같은 혐오사이트로 분류할 지라도 직접 와서 보고 판단하면 다른게 보일 정도로 언행은 정도를 걸읍시다.
이재명 처단하려면 세력을 모아야죠. 세력을 크게 모으려면 배척만 할게 아니라 대의명분을 갖추고 정도를 걸어야죠.
나의 정의가 옳다고 확신 한다면 자신의 의견을 비아냥대지 말고 오롯이 쓰고 또 쓰시고 비공감과 신고에 연연하지 마세요.
막말 비아냥 조롱으로 혐오발언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공감하고 댓글 달고 신고하시구요.
반인륜적이거나 혐오발언이 아닌 이상 저는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하면서 지나칩니다.
모든 상황을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나만이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억하심정에 욕 한두번도 이해 합니다.
그런데 비아냥 조롱 인신공격하는 그 순간은 시원해도 서서히 자기도 모르게 중독되고 할수록 더 세게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욕하는 일베 메갈처럼 되가는 거죠.
서로 니탓이야만 하고 있으면 감정의 골만 깊어지지 아무런 긍정적 결과는 없습니다. 영원히 평행선만 달리죠.
그렇기에 속이 아무리 뒤틀려도 비아냥 조롱으로 혐오감정 유발하지 말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