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빙급가입하고 처음 인사드려요
서울에서 대학졸업후 몇년정도 직장 다니다 5년전에 호주에 정착해서 현재는 아내와 둘이 살고있습니다
한국에선 너무나 당연한 소비생활들..
- 아침에 출근/등교 길에 라떼한잔
- 점심에 동료/친구와 근처에서 6천~9천원 정도 하는 점심식사
- 식사후 아메리카노 한잔
- 퇴근후 가벼운 소주나 맥주와 함께하는 삼겹살 혹은 치킨
- 음주후 귀가는 택시로..
- 주말 낮에는 등산/영화관람/스포츠경기관람/근교드라이브
- 주말 밤에는 번화가에서 친구들과 식사 후 술한잔
- 1년에 한두번씩 1박2일 정도 국내 펜션여행
- 1년에 한번 1주일간 동남아 여행
- 철마다 최소 유니클로정도의 가격대 의류 및 신발은 사면서 스킨케어 제품도 키엘/비오템 정도
- 핸드폰은 2년 마다 초신폰....
저의 한국에서의 소비 생활 이었고 제 동료 및 친구들 대부분 저정도의 소비 생활은 하면서 살았지요
제 경우는 소비의 정도가 심하진 않아서 그러고도 1년에 1천만원 정도 저축은 가능했지요(부모님 집에 살아서요)
호주에서 저희 둘 가족의 소득은 한국에서 제 홀로일때보다 몇배는 늘었는데요 위에 쓴것같은 한국에서처럼 소비생활은 전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소비생활의 수준 혹은 질을 놓고 봤을때 대부분의 호주 사람들은 한국의 저소득층과 비슷한 소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민...
저도 헬조선이 싫어서 그리고 한국의 바쁘게 그리고 경쟁적인 사회 문화가 싫어서 왔는데요
이민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는 않네요.
앞으로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알수있는 질문에는 댓글을 달지 않겠으니 양해 주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