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혹한 시절 운운하는 분들에게 드리는글
딴데서 오시는 분들과 간만러님등이 툭하면 엄혹한 시절 너희들은 뭘 햇느냐?
이러시는데 대체 엄혹한 시절이 언제인지를 가르키는지 잘 모르겟네요
음...대한독립군들이..
눈보라치는 만주에서 뼈를깍는 듯한 동통(疼痛)과 살을 에이는 추위 그리고 뼈가죽만 남는 굶주림을 이겨가며
일제에 항쟁햇던 시절을 가리키는건 아닐테고..
유신시절 국가를 비방하면 국가원수 모독죄가 적용되고 평화로운 시위에도 긴급조치가 발동되던..
삼경에 통행금지를 피해다니며 공안통치에 저항하면 바로 잡혀갓던 시절인가?
아니면 서슬퍼런 엄혹한 군부독재시절 민주화 투쟁을 하던분들이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를 때를 말함인지...
엄혹한? 군부독재시절...이때인거 같은데..맞나요?.
설마... 맘대로 글올리고 쓰고 먹고 마시던 요근래 십년도 안된 시절의 그런때를 말함은 아니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