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주말에 이런 글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되게 고민이 많았고
제가 심보가 나빠서 그런가 계속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본삭금 달고 올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글이고 비공 달게 받을게요.
얼마전, 제가 뷰게에 나눔을 했습니다.
저는 나눔후기란걸 잘 몰랐던 때라 조건엔 후기가 없었지만
다른분들의 자발적 후기로 감동을 엄청 먹고 후기에 대한 집착? 애정?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 나눔 당첨자분께서는 문자로 퇴근 후 간략한 후기를 남겨주신다고 하셨고,
저는 기다렸어요
하루
이틀
주말이 되어도 후기글은 올라오지 않았구요.
저는 실망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무소식이니.. 그래서 그분 페이지?에 들어가서 활동 내역을 봤습니다.
딱히 활동 내역이 없어서 이땐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아~ 바쁘신가보다..! 하고요.
아마 저 땐 4월 말이였을거에요.
하지만, 뷰게에 폭풍 나눔대란이 있었죠? 사전투표~대선날(5월초)이요.
그 날 저 역시 뷰게에 눈팅이나 댓글을 달면서 활동중이였는데
그 분이 나눔에 신청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댓글 내역을 봤더니 나눔 신청을 꽤 하시더라구요.
물론 나눔 신청만 하는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제 눈에는 대부분이 나눔 신청이였고, 나머진 질문글.. 그에 대한 답변..들 뿐이였습니다.
그 때부터 솔직히 답답했어요
4월 20일날 받으셨고 받으시고 난 뒤에 후기를 쓰겠다 하셨으니
대략 3주가 넘었네요
답답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죄송하다는 정중한 사과의 말이였지만 그 뒤에 딸려온 변명을 보며 화가 더 났어요.
그 분의 말씀으로는 기나긴 연휴동안 및 작성하지 못한점 죄송하다.
도착한건 4월 20일. 이 날 퇴근 후 후기를 남겨주겠다고 하였으나 감감 무소식.
4월 20일부터 기나긴 연휴가 시작되었나요?
아니죠. 5월 초부터 시작인데도
4월20일~30일간의 장장 10일이 넘는 기한동안에 쓸 수 있던거 아닌가요?
연휴땐 물론 바쁠 수 있죠. 저도 바빴습니다.
하지만 나눔을 받았던 시기는 연휴날이 아니였습니다.
연휴 전에 충분히 후기를 작성 할 수도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늦어 지는 점..
저도 화도 많이 나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주말까지 올려주신다 하셨으니 기다리려고 했어요.
아직 주말은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왜 올리냐?
그 분이 시간 내셔서 또 나눔 신청 하시는 모습에 화가 났습니다.
제가 구구절절한 후기를 원한것도 아니에요
애초에 제가 먼저 후기를 작성 해 달라 한적도 없구요.
그리고 그분 말씀 그대로 "간략한 후기"라고 하셨구요.
오늘 질문글도 올리셨더라구요
나눔신청이나, 질문글 올리실 시간은 있고 후기 작성 시간은 없다?
여기서 욱 하고 터져서 주말 동안 기다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찌밤탱님께 여쭙고 싶네요.
정말 시간이 없으셔서 안올리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