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를 예전에는 좋아했었어요. 거기 정많고 따뜻한 아재들 많았거든요. 

지방선거 당시만 해도 이재명에 대해서 다들 정말 싫어했었습니다. 손가혁들 글올리면 바로바로 비추주고. 유배지 보냈었고요.

(여담으로 저는 김어준에 대해서도 호감이었고 거의 모든방송을 다 챙겨봤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때 은수미 불러다가 쉴드쳐주는거 보고 그 이후로는 완전 손절했지만요.)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다만 김어준에 대한 맹신때문에 손가혁이 아주 쉽게 장악하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전부 여담이고요.

요즘 다른 사이트에서 오유에 들어와서 너무 난리를 쳐서 가슴이 아프네요. 유난히 오유가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거 같아요.

이재명과 김어준에 대한 비판을 하는 멀쩡한 지지자를 작전세력이라 조롱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은 시사게의 여론은 현실과 다르지 않느냐?라는 조롱을 받아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오유분들의 선택이 옳았음이 드러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워낙 김어준과 그 주위 사람들의 높은 인기에 그 사람들의 민낯이 가려져있을 뿐, 그들의 반노반문 성향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다 드러날것입니다.

오유의 무력화가 지금 흔드는 사람들의 목표인가 본데 끝까지 버팁시다~~

우리가 기분 나쁘고 절망적이라고 떠나버리면 대통령은 진짜 혼자가 될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