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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아반떼MD 렌트해봤습니다.
게시물ID : car_72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베씨
추천 : 9/14
조회수 : 465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10/03 23:43:45
그냥 힐링할겸 혼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렌트카는 그냥 압도적으로 현기가 많더군요. 
어쩔수 없이 아반떼MD를 렌트했습니다. 뭐 피할수 없으면 즐겨란 말도 있자나요.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서 타기로 했습니다. 
뭐 블루투스하고 아이팟연동등 실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쉐보레를 타는 저로썬 이런점들은 부러웠습니다. 
주행중 느낌은 악셀부터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예민합니다. 초반에 잘치고나가는 느낌이 들게끔 셋팅이 된건진 모르겠지만 제차 타던것 처럼 밟으면 목이 젖혀질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차가 잘나가는건 아닙니다. 
역시나 핸들링은 최악이었습니다. 바퀴와 스티어링휠과의 유격 상당합니다. 50키로이상 넘어가년 직진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왜 모터그래프에서 현기 MDPS를 그리 까는지 알겠더군요. 
몇초마다 한번씩 보타하는거..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고속안정성도 많이 불안합니다. 불안정한 스티어링시스템과 서스펜션의 콜라보로 80키로 넘기면 지속적인 보타를 해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곡선구간에선 서스펜션 때문인지 차가 꿀렁거리고 바깥으로 밀린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군요. 
그냥 제 주간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저라면 그돈으로 그차 안살거 같습니다. 그냥 불안해서요..
 차라리 급을 낮추던지 돈을 더 보태서 타회사 차량사겠습니다. 
그렇다고 타사 차량이 월등히 더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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