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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99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16/5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8/27 08:57:37
결과를 보니 3명의 후보 중에
이해찬후보가 대의원 권리당원 일반당원 모두에서
원사이드에 가까운 득표를 했던데
박빙이라면 모를까 저정도 차이면 그냥 예정된 시간에
발표해도 될건데 왜 질질 끌었던 건지..
3명중에서 42.88% 득표면 완전 압도적이잖아요.
저 정도 표차이면 전당대회는 이해찬 당선이 당연시된
요식행위에 가까운 푸근한 수치일텐데
그런데 어째서 김어준과 정청래 표창원 전우용 등등이
팟케스트에서 그렇게 절박(?)하게 호소하고
경선기간 한단여간 방송된 팟케스트 전회차를 이해찬 홍보방송으로
만들어야만 했을까요.
급기야 tbs 뉴스공장에서도 이해찬을 위해서 전파를 썼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어준은 편파진행 선거개입으로 스스로 빤스를 벗었죠.
오늘 아침 뉴스공장에서
여론조사기관 패널 두사람이 나와서 권리당원을 조롱하고 가더군요.
'김진표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권리당원 표가 실제론 가장 꼴찌득표를 했다' 면서..
제가 제대로 캐치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송들으면서 받은 뉘앙스는
'야 니네 권리당원들이 문파의 표심을 대표한게 맞기는 하냐? 이거 어쩌냐? 꼴찌네??"
'문파의 위상과 영향력이 생각만큼 강하지는 않더라'라는걸
주장하기 위해서 시간을 일부러 쓴 느낌이었습니다.
압도적인 당선이면 당선 인터뷰도 즐겨할 만 한데도
다 안했다면서요?
왠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되던 날을 보는것 같더군요.
당선일 새벽...불안하게 자택을 나오던 박근혜의 찜찜한 표정... 대통령당선 승리의 기쁨보다는 불안함이 더 많이 보였던...
너무 발표가 늦어져서 온갖 생각이 많이 나서 주절거려봤습니다.
뭐 그냥 제생각입니다. 논리적 근거는 전혀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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