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려나?
참작의 여지가 있고 아쓰러운 건 세월호 유족이지 이 여잔 아님....원인 제공자 주제에
박근혜 뒤에 숨어서 "우리 편"으로 또...이재명이나 이 여자나 내가 뭣도 모르고 피의 쉴드쳤던 걸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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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김현 의원은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사건의 발단은 김현 의원의 '갑질'에서 비롯됐다는 데는 대체로 증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심야의 몇 시간 동안 몇번 핸들을 잡느냐에 따라 그날 벌이가 결정되는 대리운전 기사에게 30분 넘게 기다리게 한 뒤 "내가 누군줄 모르느냐"고 한 데서 폭행이 시작됐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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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그나마 좀 정신이 멀쩡했던, 또 폭행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던 김현 의원의 진술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에게 내일 모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물론 김 의원이 나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김현 의원은요. 사건 초기만 해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어디선가 젊은 사람 여러명이 갑자기 나타나서 사진을 찍어댔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누군가가 파놓은 함정이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이죠.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요. 사건 발생 엿새째인 오늘까지도 김현 의원은 그 인터뷰를 빼놓고는 어떤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해명이 됐든 아까 말한 것처럼 의혹제기가 됐든 사과든 말이죠.
저희도 입장을 듣기 위해서 여러 차례를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김현 의원님! "국정원이 개입했다" "청와대가 파놓은 덫에 걸렸다" 등 뭐든 좋으니까 전화 좀 받아주십시오. 이런 상황에선요 침묵은 금이 아닙니다. 무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