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선거가 끝나도 여전히 안티 이해찬, 털, 찢, 이재명으로 게시판이 아주 지저분하게 도배되고 있네요.
문대통령의 지지도가 취임후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고 그 가운데서도 특히 열성 지지자들의 지지도가 하락하는 위기 상황인데도,
장하성 정책실장이 내일 직접 기자들을 상대로 소득주도성장의 당위성을 설명해야 할 정도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야권과 보수신문 방송으로부터 난타를 당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 어느누구 이에대한 옹호글이 없습니다.
아마 과거처럼 다양한 분야의 식견을 게시하던 분들이 작금의 이런 상황에 실망하고 환멸을 느껴 게시판을 떠나고
그 자리를 적폐작전세력과 알바는 아니지만 오직 이해찬, 김어준, 이재명에 대한 불타는 반감을 가진 유저들이 적대적 공생을 이루고 있습니다.
적폐세력들 입장에서는 일단 대성공을 거둔 셈인거 같습니다. 왜냐면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유를 외면하고 있으니 어쩌다
이 상황을 애석하게 느끼는 글이라도 한 줄 올리면 털, 빠, 찢 이런 자극적인 단어로 조롱하고 야유하면서 건전한 유저들을 내쫓고 있습니다.
이제 오유에서 글을 쓰기위해서는 조롱과 야유를 감내할 굳은 각오와 멘탈을 가져야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시사글이 베오베를 차지하던 시절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