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통령 인선에 개입하겠다 2. 보수신문과 선을 긋겠다. [이 두 워딩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지만 원글이라 그대로 둡니다....제가 찾은 관련기사로 링크 수정하겠습니다. ]
2가지 주장은, 전통적인 또는 운동권 논리에 익숙한 사람에겐 너무나 당연한 주장이고, 당대표라면 해야할 주장이야. 쉽게 말하면 털보가 떠드는 진영논리에 충실한 주장이지 운동권에겐 인사는 능력중심이 아니라 계파간 나눠먹기 거든
근데 왜 이걸 내가 후퇴라고 단정할까?
이해찬이 싫어서? 털보가 싫어서?
아니야, 대통령이 그어놓은 전선을 흐리기 때문이야 정확히 말하면 2018년 우리가 승리한 전선을 지우고 2012년 우리가 패배했던 전선으로 이동했어
자타공인 똑똑하다는 이해찬은 왜 그랬을까?
첫째는 자기한테 표 준, 민평련 의원들 욕망을 실현시켜줘야하고 둘째는 본인이 여전히 우리나라 선거구도를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이야.
민평련은 친노좌장 이해찬을 왜 민걸까?
민주당이 운동권 정당이 될 수록, 과거 경력에서 민주화 운동했다 밖에 없고 현재 국회의원 능력 평가로는 무능한 사람들이 민주당에서 주류행사하며, 문프가 끌어들인 전문가 집단을 찬밥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야.
민주당은 패배했던 시절, 문프가 주류를 바꾸기 이전 시절 우리가 총선을 승리할 수 있었던 시절 뭐라고 부르던 여당으로서 한 단계 발전한 시절을 뒤로하고 운동권 출신들이 마음놓고 대통령한테 쓴소리하며 공천만 관심 있었던, 아댱해도 뭔 상관이야? 대놓고 떠들던 시절로 돌아가는 중이야.
동시에 진영논리 전문가면서, 지 욕하면 작전세력이라고 악마화 잘하는 김어준 등 구좌파 매체들이 민주당 행보마다 잔소리 할 수 있게 됐지.
이 진영논리안에서 이재명은 우리편이니 당차원의 특별 보호를 받게 됐고 민주당이 혁신과 멀어진 상황임에도 자기들이 이겼다고 잘난 척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충분히 구경해 그러면서 생각이 굳지 않는 사람들은 더 적극적으로 문프편 만들자.